사랑 사랑 -김용택-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데 없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 시와 함께하는 공간 2011.02.27
내친구 학전떡네 축하파티 며칠전 운전중에 닭강정을 급히 먹다가 고만 목에 걸렸는지 저녁부터 물은 물론 침을 삼키기도 힘들정도로 목에서부터 가슴까지 아프고 답답해서 결국 병원에 갔더니만 식도염이라네요. 아마도 까칠한 음식이 내려가면서 식도에 상처를 낸것 같다고... 약 먹고 치료받으며 죽으로 연명.. 주저리 주저리 2011.02.25
초록손가락들의 열심 어제 우리 원예치료 모임인 초록손가락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요번엔 목걸이를 만들기로 작정을 했던터라서 각자 어떤 문양을 그릴까 나름대로 구상을 하고 모이기로 했다. 언제나 장소를 제공하는 꽃집 아짐니네 이곳 공간은 화사한 봄꽃들로 이미 한참 봄이 무르익고 있었다. 향기가 가득한 이곳... 나의 이야기 2011.02.23
딸랑구의 수난시대 책상 밑에 피아노 의자를 가져다놓고 발을 올려놓은채 공부를 하고있는 딸랑구를 보니 애처롭기도 허고 한심허기도 헌디 발을 다치고 난 다음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신발을 신을 수 없게 됐으니 난감허기 이를데 없쓰요잉. 문득 작년에 문지방에 걸려 발톱이 빠져서 수술을 하고나서.. 아이자랑 2011.02.23
[스크랩] 아뿔싸~!! 이제 연휴도 끝났고 꿈같은 동해안 여행도 다녀왔겠다 이제 주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아침내내 구석구석 집안일을 했구먼요. 욕실청소를 하는데 안방욕실을 모처럼 들어가보니 아니 웬걸~! 비누는 물텀뱅이를 만들어놓아 거의 두 배 크기로 놓여있고 서재인줄 착각허게 생겼씨요. 왠 책들은 그렇.. 주저리 주저리 2011.02.23
생일선물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딸랑구의 아빠 생일선물 타령에 못이겨서 백화점에 갔었지요. 무슨 선물을 받고 싶은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라는디도 이냥반 무신 꿍꿍이속인지 좀체로 입을 열지 않더니마는 그냥 잠시 보류를 해두랍니다. 이렇게됨 뭰가 틀림없이 있는게벼~~ㅎㅎ.. 주저리 주저리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