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대화법 연십허기 모처럼 대청소를 하리라 마음을 먹고 아침부터 구석구석 윤기나게 닦는데 내남자도 손을 거든다고 밀걸레로 씩씩허니 밀고있더이다. 그런데 카펫위를 밀걸레로 요리저리 밀고다니는걸 발견하고는 '아니...거길 그걸루 밀믄 워쩐대여...' 나도 모르게 고만 목소리가 커졌등게뵤. 나를 도.. 주저리 주저리 2011.01.31
얼마만의 여유인고 어제로 그동안 새롭게 도전했던 ITQ Master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아들고 돌아왔는데 친구와 언니들의 구박(?)을 꿋꿋허니 젼뎌내고 거머쥔 것이니만큼 워찌나 뿌듯^^헌지... 한 과목은 이미 셤을 통과했고 이제 두 과목 셤을 보고 자격증을 얻으면 올해들어 첫번째 목표달성이다. 싱그러운 .. 나의 이야기 2011.01.29
즐거운 모임 오늘 이곳에서 모임이 있는 날... 언제나 가득한 꽃내음이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동료들을 기다리며 이곳저곳 둘러보느라 눈이 바쁘다. 맨날맨날 이렇게 예쁜 꽃들 속에서 지내는 **씬 참 좋겠다. 꽃 속에 파묻혀 지내니 마음도 그렇게 이쁜가봐... 각양각색의 꽃들이 저마다의 .. 나의 이야기 2011.01.26
대장정의 성경필사를 마치고. 2008년 6월 3일 처음 창세기를 쓰기 시작했다. 하루에 3장씩만 쓰기로 마음을 정하고...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팔도 아프고 자꾸 컴퓨터로 치면 빠를텐데...하는 엉뚱헌 생각도 스멀거렸다. 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쓰는것으로 목표를 정했으니 몇 년이 걸리든 한번 하는데 까지.. 나의 이야기 2011.01.25
이렇게 열공을 했더랬지... 쇼니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한글을 일찍 깨우쳤었다. 첫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신기한 한글나라'를 보고는 발걸음이 그곳에 붙박이처럼 멈춰서서 그걸 사달라고 막무가내로 졸라댔다. 그 당시 상당한 가격이었는데... 결국 생각지도 않았던 한글나라를 가지고 놀이.. 아이자랑 2011.01.25
기도 앵두를 앞에놓고... '마있는 앵두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쇼이가 마이께 먹을게요' 이 무렵 쇼니는 이런 기도를 했었다. '얘슈니임~! 우디 아빠 돈 마~이 벌게 해주데요. 여듬이 다가오은데 쇼이가 샘달이 필요하거든요?' ㅎㅎㅎㅎ 쇼니의 주님은 아빠의 지갑을 열게 하셔서 그해 여름 하늘색 이쁘고 앙증.. 아이자랑 201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