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22일 토요일청매가 활짝 꽃문을 열었다.회양목도 앙증맞은 꽃을 피워 봄볕을 즐기며벌들을 기다리는 중.우리 집에서 가장 나이 많은 매실나무도꽃망울이 벙글어지고 있다.강전정을 했음에도 여전히 꽃망울이 어마어마하다.청매의 청아한 꽃잎에서 싱그러운 꽃내음이 난다.벌들을 맞이하기 위해 꽃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는데몇 년 사이 정말 벌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앞마당의 홍매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화사한 꽃송이에서 퍼져 나오는 꽃향기가 넘나 좋다.설중매는 홍매 보다 일찍 꽃이 피는데올해는 거의 비슷하게 꽃을 피웠다.지난번 폭설로 설중매도 깜짝 놀란 모양이지?벌들이 꽃을 찾아드느라 분주한 봄날.설중매 꽃에서 꽃가루를 잔뜩 뒤집어 쓴 벌.보라색 크로커스는 끝내 소생을 못하고노란 크로커스만 열심히 꽃을 피워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