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야 깨닫는 어리석음 지난번 퇴원후 통원치료하며 먹던 약이 오늘로 끝이나서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나...해서 오늘은 이비인후과에 갔었지요. 고열로 인한 급성중이염이라고 오른쪽 귀가 완죤 멍텅구리 신세가 되야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지요. 염증과 물이 가득 차서 멍멍헌 상태로 지내야 한다는게 참으.. 나의 이야기 2011.08.10
고등어카레구이 요즘처럼 비가 많은 날에 집에서 생선을 굽는다는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지요. 문 닫을 즈음에 마트에 갔더니 싸게 판다고 해서 덜컥 고등어를 사서 구이용으로 가져왔는데 냉장고 속에서 이틀째 잠을 재울 수 있어야쥬. 아침에 생선을 굽는다는건 울집에선 1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어서 말이.. 생선·해물요리 2011.08.10
지리산의 하늘정원 / 남해나들이 울신랑 벼르고 벼르던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예전에는 새벽에 출발해서 노고단에서 일출을 보고 여름에 1주일 정도 잠깐 개방되는 하늘정원에 다녀왔었는데 올해에는 탐방객도 엄격하게 인원수를 제한하고 게다가 14일까지만 개방을 한다는데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다가 태풍으로 인해 갈 수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8.09
우리집 철없는 쟈스민. 얼레리?? 이게 뭐이다요잉? 베란다 화분에 물 주러 나갔다가 발견을 했고만요. 참말로 철없는 쟈스민입네당. 뜬금없이 이 염천에 봄꽃을 피우다니요... 것두...암도 모르게 감쪽같이 숨어서 향기를 내뿜었기에 발견했지 안그랬음 저 혼자 피었다가 외로이 질 뻔 하였지 뭡니까. ㅎㅎ 지가 아픈 사이에 .. 나의 이야기 2011.08.08
신통한 먹거리들 이 수확물 잠 봐주셔라. 우리집 영농용 핑크함지박을요... 지난 봄에 딸기를 샀더니 요기다 가득 담아주더이다. 걍 비닐봉지에 담아 달래두 굳이 깨진담서... 언제 지나는 길에 이 언저리에다 던져두고 가도 된다시면서. ㅎㅎ근데 그곳에 지날 일이 있어야쥬. 차에 싣고 다니다가 한참 후에야 생각나서 .. 주말농장 2011.08.07
옥수수로 끼니를. 도무지 입맛도 없고 병과 씨름하느라 지쳐있던 그때 대학찰옥수수 공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겨우겨우 막차에 올라 옥수수를 사게 되었지요. 올 처럼 이렇게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 수확도 쉽지 않을거라 여겨서 신청 후로도 목을 빼고 기다리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울신랑은 퇴근만 하면 옥수수타령.. 간식·디저트 2011.08.05
감자옹심이에 도전하다 올 여름 무쟈게 덥습네당.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쳐서 헉헉~~!! 가뜩이나 부실해진 탓일까여? 끼니마다 오늘은 뭘 해먹나...탐색허던중 안테나에 떡허니 꽂힌것이 바로 요 감자옹심이. 그란디...재료가 없는것도 있네그랴. 없음 없는대로 까이꺼~ 걍 내 식으로 맹글어보는디 의미가 있지 무어~!! 바로 감자.. 찌개·국 2011.08.04
백련을 만나러 언제부터 하소백련을 보러 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울신랑. 아직 부실헌 몸을 이끌고 미안한 마음에 말없이 따라 나섰지요. 처음 가는 길이라서 사뭇 흥분된 울신랑은 지는 해가 아쉬운지 운전에 몰두한듯 목적지를 향하여 신나게 달립니다. 해가 뉘엿뉘엿 해서야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시기적으로 조금..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8.03
싹난 감자 처분하기 도대체 살림을 어케 허는것인지... 쯧쯧쯧... 감자가 여그저그 삐죽빼쭉 싹이 생겨났네요. 가만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이 더위에 오븐을 이용한 요리는 너무 큰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구요. 그리하야...꾀보가 발동을 걸고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싹난 감자들을 처분(?)하기로 작정을 혔구만요. 한 가.. 반찬 2011.08.02
발틱3국 16부- 핀란드 헬싱키~페트 상테르부르크~인천공항 헬싱키 중앙역. 북유럽을 이곳저곳으로 연결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는 역의 웅장한 모습. 템플리아우키오 지하 암석 교회의 내부 모습. 왼편에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 이곳의 음향효과가 아주 좋을듯... 교회라기 보다는 연주회장 같은 분위기가 난다. 특이하게도 지붕이 구리로 만들어졌다는데 2층으.. 해외여행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