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산에 가기로 했었는데이번 주에는 치과 정기검진이 있어서 오늘에야 시간을 낼 수 있었다.요맘때가 산이 가장 예쁠 때라서 좀이 쑤셨다.오늘은 정말 우리만의 산행이라서 맘껏 누리고 왔다.원래 인적이 좀 드문 계곡길 코스라서 자연속에서 푹 빠져 초록물이 들어 돌아왔다.계곡길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좁은 길로 올랐다.온통 연둣빛과 연초록의 세상이다.드디어 능선으로 올라가 하산하는 길에노간주나무 같은데 앙증맞은 열매가 달렸다.이 코스를 수없이 다녔었는데 왜 이걸 보지 못했었지?Surprise로 내려가는 한적한 길에 언제나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우리가 잠시 쉬는 장소다.차와 과일을 간단히 챙겨와서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데오늘은 아침에 먹은 샐러드가 맛있다기에피크닉 기분내며 도시락을 준비했었다.싱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