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 양지바른 계곡의 고인 물에 담긴 하늘과 나무와 숲들. 이 적막한 숲속에서도 생명의 꿈틀거림이 느껴지기에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이런 감상에 젖어볼 수 있는 여유로움 때문에 우린 자주 이런 산행을 꿈꾸는지도 모르겠어요. 금세 한줄기 바람에 나뭇가지에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1.07
행복 십계명 1. 물질주의에서 벗어나라. 2. 삶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많이 가진 자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많다고 느끼는 자가 행복하다.) 3. 사촌이 땅 사면 함께 웃어라.(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4.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라.(다른이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5. 감사하는 마음을 .. 다시 읽고 싶은 글들 2011.01.02
성공이란... 성공이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신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 다시 읽고 싶은 글들 2011.01.02
꽃보다 예쁜 내보물 여섯 살 내보물의 해맑은 웃음. 담장에 하얀 찔레가 흐드러지게 핀 봄날 꽃보다 예쁜 내보물을 이렇게 담아두었다. 어버이날에 받은 편지. 아흐~~감동!! 아이자랑 2011.01.01
엄마...저 이렇게 행복해요. 오늘 새해 첫날.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났다. 항상 새해 인사를 드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천국으로 전화를 해야하나? 엄마께 사드렸던 내의를 유품으로 가져왔었다. 엄마 생각날때 입으려고... 오늘 아침 꺼내입고서 엄마 품에 안긴듯 마음이 따뜻해지며 포근하다. 어릴적 엄마랑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나의 이야기 2011.01.01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이 사진을 찍던 봄날. 집앞 찔레꽃이 무성하게 피었었다. 이렇게 해맑은 웃음으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안겨 주었던가... '예수께로 가먼 나는 기뻐요~오 걱덩근팀 어꼬 전말 즐거어...' 이 노래를 참 무던히도 불렀었다. 하나님의 선물 울딸랑구를 위해 난 오늘도 기도를 .. 아이자랑 2011.01.01
사진속의 내보물 여섯 살 되던 봄. 처음 가장 작은 violin을 들고 '이건 아빠줄이고~요거는 엄마줄... 그리고 여기는 아가줄...' 하면서 처음 시작을 했었다. 아이의 절대음감은 그보다 훨씬 전에 피아노 놀이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다른 방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도 엄마가 피아노로 짚어내는 음들을 .. 아이자랑 2011.01.01
송년산행 아무도 없다. 우리 둘 말고는... 고즈넉한 산속의 풍경속에서 졸졸거리며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이름모를 산새들의 재잘거림을 만끽하며 무릎 가까이 빠지는 눈길을 헤치며 한 시간 넘게 걸었을까? 이러다 길을 잃음 어쩐담? 누군가 먼저 이곳을 지나쳤을 주인없는 희미한 발자국을 따..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1.01
매직벤치 계곡길 산행중 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쉼을 갖곤 하는 쉼터. 오늘은 내남자와 나란히 이곳을 마주보고 앉아서 한줄기 바람에 눈부시게 뿌리며 날리는 눈가루를 찻잔에 받아 설록차(?)를 마셨다.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매직벤치.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1.01
사라져 가는 풍경들 내가 좋아하는 산의 초입에 이렇듯 정겨운 돌담집이 있다. 사계절 모두가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 고샅길을 마냥 걷고 싶어지는 이곳을 눈에 가득 담아들고 왔다.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