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 간밤에 도둑처럼 눈이 내렸던가봐요. 어제 오후에 여기저기 하도 몸이 반란을 일으켜서 좀 멀리있는 편백찜질방에 다녀왔는데 그 덕분인지 죽은듯이 단잠을 잤던가봅니다. 잠결에 알람까지 눌러놓고 고만... 왜 안 깨웠냐면서 늦어서 큰일이라고 서둘러 밥을 하려는데 눈이 엄청 내려서 .. 간식·디저트 2012.12.28
오징어 고구마튀김 튀김을 아주 좋아하는데 밖에서 사먹음 먹고나면 꼭 기름냄새가 워째 좀 그렇잖우? 집에서 만들어먹음 번거롭긴 해도 신선한 기름으로 만들어 먹는거라 먹고나서도 후유증(?)이 없더라구요.ㅎㅎ 오징어와 고구마를 이용해서 튀김을 만들었답니다. 재료 : 물오징어 몸통부분2/1마리, 고구.. 간식·디저트 2012.12.26
남푠을 위헌 특별 솨비수...뽕잎차 친구가 정성껏 손질해서 말린 뽕잎을 한 웅큼 덜어준게 있어서 오랜만에 뽕잎차를 앞에 두고 울신랑과 정다웁게 마주앉았어요.ㅋㅋ 한지공예 작품으로 만든 찻상에 처음으로 차를 마시게 되얏구만요. 딸랑구가 나와서 보더니만 첫개시라며 기념촬영을 혀얀다고...ㅎㅎ 포르스름~헌 차가.. 간식·디저트 2012.12.12
상큼한 레몬차 상큼한 레몬차를 만들기 위해서 레몬을 사왔어요. 갑자기 싱그러운 무언가가 간절해져서 말이죠. 입덧하는 젊디젊은 아낙네도 아닌데 왠 바람이냐며 짓궂은 놀림을 당하면서 까지도 결코 아랑곳 할 수 없는 자극적인 신선함을 탐하게 됩니다. 먼저 레몬의 겉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 꼼.. 간식·디저트 2012.12.03
수삼튀김 얼마전 단풍귀경을 갔다가 입구 노점에서 튀김을 파는데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요. 하지만 바람을 동반한 비까지 내리니 길가에서 청승맞게 사먹기도 그렇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못먹고 돌아왔는데 끝내 유혹을 뿌리치지 못허고 튀김에 대한 욕망을 이와같이...ㅋㅋ 신선한 오일을 이.. 간식·디저트 2012.11.05
사과튀김 추석때 선물받은 사과가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네요. 적절한 수확시기보다 앞당겨 수확을 한 탓인지 크기도 크고 보암직은 한데 맛은 별로인것 같아요. 오늘은 사과를 이용해 맛있는 튀김을 만들어 보려구요. 재료 : 사과2/1개, 달걀1개, 튀김가루70g, 베이킹파우더3/1t, 쌀눈유 사과 두 종.. 간식·디저트 2012.10.26
흰떡고구마맛탕 고구마맛탕이 먹고싶다네요. 어느새 고구마에도 싹이 꿈틀거립니다. 고구마와 떡을 이용해 특별간식을 만들었지요. 재료 : 고구마1개, 흰떡100g,식용유, 간장1T, 물 약간,흑설탕2T,흑임자깨, 통깨,참기름 고구마는 껍질째로 쓸거라서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서 씻은다음 칼끝을 이용해 다듬어.. 간식·디저트 2012.10.03
또띠아 감자피자 냉장고에 넣어둔 또띠아가 조각난게 두 장 이걸 어떻게 허나...궁리끝에 감자를 슬라이스해서 땔빵(?)을 하여 피자파이를 만들었지요. 그냥 부숴뜨려 튀겨볼까 했었는데 근사한 간식으로 거듭나게 되었어요. 재료 : 또띠아 2장, 밀러 머스타드2T, 삼색 파프리카, 흑올리브10개, 감자2/1개,화.. 간식·디저트 2012.10.02
사과향 가득 머금은 떡볶이 집집마다 풍겨 나오는 온갖 음식냄새로 먹지도 않았는데 질려버릴 지경이네요. 우리 라인에는 고향을 찾아 떠나가는 이들 보다는 부모님을 뵈러 찾아오는 이들이 더 많음을 주차장의 빽빽함이 증명합니다. 그리하야...며칠전부터 생선 냄새를 선두로하여 갖가지 고기냄새와 부침개 냄새.. 간식·디저트 2012.10.01
바샤삭 바샤삭 튀김 어둠 속으로 빗방울 소리가 흩어지던 엊저녁 안타까운 마음으로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을 보며 으시시~ 더 춥게 느껴지더라구여. 긴팔옷을 꺼내고 대자리를 걷어내며 이른 저녁을 먹고 한참이나 두시럭을 떨었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 딸아이 돌아올 시간이 되었더라구요. 애쓴 남편을 위.. 간식·디저트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