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헌 영농 엊그저끄 비소식이 있다기에 오후에 시장에 가서 주말농장에 심을 여러가지 모종들을 샀어요. 작은 텃밭을 일구시는 분들도 많고 우리 맹키로 주말농장용으로 조금씩 여러가지 종류대로 사려는 사람들로 아주 북적북적~! 일단은 얼마전에 밭에 직접 씨를 뿌린것들을 제외허고 이것저것 .. 주말농장 2016.04.29
영농개시 이제 본격적인 영농개시 발대식을 허긋다공...ㅎㅎ 와따미...야들이 시봥 우리 밭두렁꺼징 기세등등혀서 점령헐 징조를 보입니당. 이미 작년에 요넘들의 왕성헌 번식력에 혀를 내둘렀었구만요. 이제 뾰족뾰족 싹이 돋아나기 시작혔쓰요. 씨앗을 종류대로 죄다 뿌렸단디 열심히 올라.. 주말농장 2016.04.22
가을 햇살 아까워서... 가을 햇살이 아까워서 요즘 열심히 겨우살이 준비를 합니다. 올해 츰으로 심은 주말농장의 호박이 어찌나 주절주절 많이 열리는지 잠깐 사이에 고만 아기 주먹만허던 호박이 너무 커져서 따다 먹기 바쁩니당.ㅎㅎ 그래서 요렇게 썰어서 말리고 있지요. 탐스럽게 자라고 있는 채소밭입니.. 주말농장 2015.10.02
비야비야 좀 내려다오. 요거 자랑조까 헐라구요.ㅋㅋ 애호박이라는걸 심어놓고 아무래도 모종을 잘못 사다 심은것 같다고 툴툴댔었거덩요. 생전 츰 심어본거라서 덩굴 비스무리헌것이 나와서 애호박이 아닌종 알었쓰요. 긴 출타 끝에 참말루 올간만에 주말농장에 갔더니만 어모낭~! 요렇게 이쁘장헌 애호박이 .. 주말농장 2015.06.09
영농개시 올봄엔 싸돌아댕기다가 영농사업이 한참 늦어졌씀당.ㅋㅋ 해마다 밭을 갈어엎고 거름을 주고서야 진정헌 영농개시를 허는지라 지주냥반 영농시작을 알리는 기별이 읎어서리 여태 느림보 거북이 맹키로 있다가 어여 모종을 사다 심어얀다기에 지난 주말에야 이케 뒷북을 치게 됐구.. 주말농장 2015.04.28
부푼 꿈을 안고 시작은 혔씀다마는...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워 지난 주일에서야 부푼 꿈을 안고서뤼 새로 시작헌 영농발대식을...ㅎㅎ 울작은형님께서 전원주택지로 오래전 마련하신 경치 좋은 이곳 가까이에 짐승을 키우는 축사가 생기는 바람에 예사롭지 않은 냄쉬 땜시로 집을 지을 수 읎게 되얏답니다. 비가 부실.. 주말농장 2015.04.09
이거 이래서야 원~! 한동안 발걸음 뜸혔던 주말농장을 올간만에 가봤쓰요. 주말농장이라 이름허기 다소 무색허게시리 언제 갔었나 까마득허요잉. 이른 아침 햇살에 보석맹키로 영롱헌 이슬방울들이 참말루 어여뿌요. 찬한헌 아침햇살에 앙다문 나팔꽃이 슬슬 기지개를 켭니당. 요것이 밭이대여 풀밭이대여.. 주말농장 2014.09.23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쓰요. 어흐~~ 이 신통방통헌 대추토마토가 드댜 꽃을 피웠어라. 비바람이 불어서 지주도 세워주고 묶어줬어얀디 요 며칠 바뻐서 못가봐서 워찌 무사헌가 은근 염려가 되능먼유. 이렇게 씨앗을 뿌려 싹이 올라오기 시작허던 것들이 어느새 한 뼘 가까이로 무성허니 자라서 얼마전 열무를 죄다 .. 주말농장 2014.05.12
쇼킹헌 주말농장 영농개시 주말에 봄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지주냥반의 전화를 받었쓰요. 시방 밭을 갈고있는 쥥잉게로 얼렁 와서 밭고랑을 만들라구여. ㅎㅎㅎ 얼마전 그의 마나님왈~! '울집 남정네가 또 말짓을 혔다잉~!'허믄서 들숨날숨을 쉬었쌌등마는... 그 말짓이란것이 바로 이 밭의 흙을 갈어엎는.. 주말농장 2014.04.14
분꽃 울주말농장에 가믄 참 눈이 즐겁다우. 바람에 살랑대는 이름모를 풀꽃도 사랑스럽고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난 꽃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허지라. 요것이 무신 꽃인지 아실랑가 몰긋네여. 가까이 들여다보니 참 신비롭게 생겼구먼요. 생김생김을 이토록 자상허니 들여다 볼 기회가 없어서.. 주말농장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