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넣은 김치시래기국 묵은김치 소비활동 차원에서 시어터진 김치를 버리기엔 아깝고 참말루 계륵이 따로 없습니당... 물에 담갔다가 국으로 변신을 시켜봤어요. 날이 좋으면 이 김치를 씻어서 담갔다가 말려서 시래기처럼 이용을 해도 좋을텐데 눈이 내리니 것두 마땅찮구... 뒷베란다 구석에서 행여 .. 찌개·국 2011.12.10
우거지탕 집집마다 김장김치를 보관하기 위해서 김치냉장고 정리에 골똘하시져? ㅋㅋ 고것 없을적엔 워찌 살었나 싶게 온갖 종류의 저장식품을 비롯하야 다양헌 김치들이 꺼내도 꺼내도 하염없이 나옵니다. 울집도 시방 새김치헌티 방을 비워주고 나온 묵은김치가 뒷베란다에 쫓겨난 설.. 찌개·국 2011.12.01
콩비지 찌개 작년 가을에 직접 농사를 지었다는 귀허고 귀헌 국산콩이지요. 물에 담가 불리는 동안 잊어버리고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어요. 국수를 삶는 깊은 냄비에 불린 콩을 넣고 살짝 부르르~~ 삶아야 해요. 에고고... 요넘의 정신머리 허고는... 꼼쀼따에 마주앉아 수다를 떨다가 고만 이렇게 시커멓게 태우고 말.. 찌개·국 2011.10.19
목이버섯 된장찌개 어느분이 이 귀헌 목이버섯을 보내왔네여. 가을에는 버섯이 한창이라서 안그래두 버섯요리를 해볼까 궁리중이었는데 이렇게 탐스런 목이버섯이 생겼으니 오늘저녁 당장 식탁에 올려보려구요. 탕수육이나 잡채나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는 목이버섯을 이렇게나 풍성허니 만나보긴.. 찌개·국 2011.10.17
감자옹심이에 도전하다 올 여름 무쟈게 덥습네당.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쳐서 헉헉~~!! 가뜩이나 부실해진 탓일까여? 끼니마다 오늘은 뭘 해먹나...탐색허던중 안테나에 떡허니 꽂힌것이 바로 요 감자옹심이. 그란디...재료가 없는것도 있네그랴. 없음 없는대로 까이꺼~ 걍 내 식으로 맹글어보는디 의미가 있지 무어~!! 바로 감자.. 찌개·국 2011.08.04
육개장 재료 : 양지 300g, 건표고 슬라이스 한 줌, 대파2대, 고사리, 양파 1개, 고추가루 먼저 고추기름을 만들었어요. 고추가루가 고운것으로 해야 얌전한데 걍~손님상에 낼것도 아닝게로...ㅎㅎ 마늘을 먼저 볶다가 고추가루를 넣고 타지않도록 조심해서... 이 고사리는 증말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선물받은 감동.. 찌개·국 201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