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탕 보글보글 찌개 하나만 준비하면 잘 익은 김장김치와 한 끼 충분한 요즘 게을러지기 십상입니당.ㅋㅋ 춥다고 자꾸 웅크리고 칩거를 하려들고 말이죠. 오늘은 대충 어영구영 새우탕을 끓여보았는데 보기에는 얄량꼴량나게 생겼지만 맛은 지법시리 단골집에서 먹는 새우탕과 흡사하다네요.. 찌개·국 2013.01.07
떡국 간밤에 눈이 내렸었나봐요. 꽁꽁 얼어붙는 추운 날씨라서 길거리엔 행인들이 뜸하네요. 아침식사를 거른참이라 교회에서 돌아오자마자 무언가 신속히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다가 점심으로 간단히 떡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 흰떡400g, 멸치육수, 달걀지단, 쪽파2개, 구운김1장, 닭고.. 찌개·국 2012.12.23
뼈다구 김치찌개 김장에 너무 욕심을 부렸나봅니다. 세 식구 살림살이에 충분히 넉넉하다 여기며 들여놓았던 김치냉장고에 빼곡히 들어찬 김치통들 때문에 과일도 밑반찬도 죄다 밖으로 쫒겨나게 되었네요. 묵은 김치도 두 통이나 남았는데 얼마전 동치미 대신 담근 물김치가 새콤허니 맛이 들기 시.. 찌개·국 2012.12.19
유부무우국 우리집 아침메뉴로 즐겨 먹는 유부무우국입니다. 담백허고도 시원해서 따끈헌 이 국 한 그릇이면 추운 겨울 아침 출근길이 든든허지 않겠어요? 무우유부국으로 할까, 유부무우국으로 할까... 그러다가 유부가 이 국의 맛을 좌우허기 땜시 유부무우국으로 정했구먼요.ㅎㅎ 재료 : 유부6장,.. 찌개·국 2012.12.13
김칫국부터 마셨지요. 김장을 하려면 김치통부터 비워야겠기에 요즘 김치project에 돌입을 혔씀매.ㅋㅋ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치는 우리 한국인에게는 뗄려야 뗄 수 읎는 항목이 아닌게뵤? 아침에 잘 익은 김치로 김칫국을 션~허니 끓였구만요. 재료 : 김치 2/1쪽, 두부 반 모, 콩나물 한 줌, 멸치육수, .. 찌개·국 2012.12.06
김치시래기 된장국 김치냉장고 속의 묵은김치가 이제 곧 돌 돌아옵네당. 과일 넣느라 온도를 조절했던 쪽의 김치가 너무 시어져서 찌개를 끓여도 시큼혀서 이렇게 국으로 변신을 시켰어요. 재료 : 묵은지 2/1조각, 된장, 멸치육수, 대파, 다진 마늘 김치는 하룻밤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신맛을 빼준 다음 씻어.. 찌개·국 2012.11.12
피데기 무우국 뜨끈한 국물이 좋은 아침이지요. 김치 담그고 남은 양념을 이용해서 피데기로 무우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 피데기 1마리, 무우 100g, 멸치육수, 김치양념 남은것 약간 양파4/1개,다진 마늘, 대파, 밭미나리 30g 피데기를 냉동실에서 꺼내놓았더니 꽝꽝 한 몸이 되었네요. 그래도 반건조된 오.. 찌개·국 2012.10.19
뜨끈뜨끈헌 곰탕 한 그릇 요즘 특별새벽집회가 있어서 아침시간이 무척 분주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지만 아이의 이른 등교시간에 맞추려다보니 새벽에는 차로 다녀오는데 도중에 저만 먼저 살그머니 빠져나올 수 밖에요. 그래도 평상시보다 15분 가량이 늦어져서 아침식단을 초스피드로 간단히 준비하게 됩.. 찌개·국 2012.10.12
민물고기 매운탕의 변신 얼마전에 이웃집에서 손수 낚시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였는데 평소 그 집 매운탕을 맛나게 얻어먹던 음식인지라 맛있게 먹던 우리 생각이 났다며 가져왔더이다. 낚시를 즐기시는 분인 이웃집 남편께오서 흔적없이 사라진 물고기를 보시곤 직접 잡아오신 것이니 증거로 남겨 위에 .. 찌개·국 2012.09.30
녹차떡국 냉동실 다욧트 중에 사골육수가 자리를 제법 차지허고 있어서 한 덩이씩 처분(?)을 허기로 혔는디 지난번에 마트에서 녹차떡국떡을 할인판매를 하더이다. 생각지않은 병원신세를 지는바람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것으로 때아닌 떡국을 끓여보기로 혔구만요.ㅎㅎ 재료 : 사골육수, 녹차.. 찌개·국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