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국 냉동실에서 아욱인줄 알고 꺼내두었더니만 ㅋㅋㅋ 쪄서 먹고 남은 호박잎이었던가 봅니당. 아욱을 씻어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된장국물 먼저 끓이다 아욱 넣고 끓임 아주 간편허니 좋거든요. 아욱인줄 알고 된장국물부터 끓였드랬는디 이거 낭패가 아닌규. 글두 걍 호박잎으로 국을 끓여.. 찌개·국 2013.10.02
순두부찌개 밥을 열심히 안 먹었더니 꺼내놓은 묵은김치가 여러 번 오르내리다 봉게 그 아삭함이 사라져서 별로 매력읎다네여. 그랴서 매력읎는 김치를 쫑쫑 썰어서 순두부찌개를 끓였구먼요. 재료 : 묵은김치4/1쪽, 순두부1봉지, 바지락조개1봉지,멸치육수, 풋고추 묵은김치를 뚝배기에 놓고.. 찌개·국 2013.08.09
우렁이된장찌개와 호박잎쌈 어제 올간만에 주말농장에 갔더니 오로지 호박만 기세등등혀서 영토확장허느라 정신읎더이다. 졸지에 오이는 힘을 못쓰고 시들시들허다가 돌아가시고 방울토마토꺼정 위협을 허는 쥥이고 호박이 어른 머리*만헌 충실헌 호박을 두 뎅이나 여보란듯이 매달고 내얼굴보다 더 크다.. 찌개·국 2013.07.27
새우탕 한때 맛나게 먹던 울주말농장표 무우김치가 인기가 시들혀졌쓰요. 버리기는 아깝고... 그랴서 무우김치를 무우는 잘라내고 물에 담궈 우려내서 시래기국으로나 먹을까혔는디 냉동실의 새우가 퍼뜩 떠오르는규. 보기보담 맛이 근사헌 새우탕이 이리하야 완성되얏다우. 재료 : 무우김치, .. 찌개·국 2013.07.04
달큰헌 호박국 주말농장서 따온 호박으로 호박국을 끓였어요. 요것은 바로 울엄마표 호박국인데 어릴적부터 여름철에 자주 먹었던 거라서 호박을 본 순간 젤루 먼저 호박국 생각이 났어요. 재료 : 호박 4/1개, 풋고추2개, 양파2/1개, 고추장,된장,멸치육수, 다진 마늘 호박이 좀더 쇤걸루 해도 좋아요. 요.. 찌개·국 2013.06.28
우럭매운탕 오래간만에 생선매운탕을 끓였네여. 우럭매운탕인디 요걸 밖에서 사먹을람 지법시리 돈을 줘야긋지라? 허지만 월매나 착헌 가격으로 우럭을 뫼셔왔능가 아심 아마 모다덜 깜짝 놀라실걸요? ㅎㅎㅎ그랴서 더더욱 맛있게 먹었당게여. 재료 : 우럭 한 마리, 무우100g,양파1개, 대파,미나리,미.. 찌개·국 2013.06.17
아욱된장국 어린 아욱으로 된장국을 끓였어요. 얼마나 구수허고 담백해서 좋은지... 재료 : 아욱, 집된장, 멸치육수, 다진 마늘1t,대파 약간 울집 주말농장에서는 요즘 자리다툼이 생겨났어요.ㅎㅎ 서로들 영역을 확장하려고 야단법석입니당. 아욱이 하늘을 향해 온 힘을 다해 소리를 치고 있는것 같.. 찌개·국 2013.06.12
이보다 더 시원헐 수 읎는 황태국 이벤트로 당첨된 황태로 시원한 황태국을 끓였답니다. 황태포를 받고 젤루 먼저 생각난것이 바로 이 황태국이었지요. 누구나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황태국인지라 그다지 새로울것이 없겠지만 황태를 이용한 요리들 중에서 최고로 좋아허는게 말헐 수 읎이 씨원헌 이 황태국이랍.. 찌개·국 2013.05.12
묵은지 꽁치찌개 묵은지를 새로 꺼내려고 먹던 김치를 죄다 털어서 찌개를 끓였습니당. 아삭헌 부분만 잘라서 즐겨먹는지라 인기없는 잎부분만 남아서 아까운데 어떻게든 처리를 해얄것 같아서 말이죠.ㅎㅎ 재료 : 묵은지 세 포기 분량의 잎사귀부분, 꽁치통조림400g, 양파1개,생강1쪽, 쪽파4뿌리 꽁치통조.. 찌개·국 2013.05.08
묵은시래기 된장국 묵은시래기로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우와~!! 이렇게 개운허고 구수허니 좋을 수가 없습니당. 재료 : 묵은시래기 말린것 반 줌, 집된장1.5T,멸치육수, 파, 마늘1t, 작년에 주말농장에서 무우를 캐믄서 연헌넘들로 무시래기를 만들어 두었었지요. 무우를 약간 남기고 잘라 세탁소 옷걸이에 줄.. 찌개·국 201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