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드시와용. 새해 첫날 떡국은 드셨나요? 울집은 요로케... 떡국 한 그릇으로 새해맞이를 혔구만요. 어제 쇠고기를 냉동실에서 꺼내놓았던게 국거리 양지가 아닌 살코기였더랑게여. 사골육수도 잔뜩 있어서 그냥 끓이기로 혔쓰요.ㅎㅎ 국산쌀로 만든 떡이라서 쫀득허믄서 맛이 좋네여. 국간장으로 간.. 찌개·국 2015.01.01
어묵국 오늘같이 추운날엔 아무래두 뜨끈헌 국물이 들어가 줘얀다는...ㅎㅎ 어묵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 어묵5개, 멸치육수, 무우1조각, 다시마1조각, 대파2/1개, 다진 마늘1t 간장2/1T, 소금 약간 요즘 매주 서울에 다녀오느라 집안 살림이 말이 아닙네당.ㅎㅎ 미리 만들어 두고 쓰는 멸치육수도 달.. 찌개·국 2014.12.15
우거지국 김장 끝나고 보믄 배추우거지들이 많지요? 푸른 잎이 많은 배추우거지들을 그냥 버리기엔 영양가도 높은디 아깝잖우? 그래서 요렇게 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 배추우거지 삶은것 한 줌, 된장,사골국물2인분, 파, 마늘 배추우거지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꺼운 부분부터 넣어 무르.. 찌개·국 2014.12.14
토란국 요즘 토란이 마구 쏟아져 나오더군요. 제철식품인 토란을 이용하여 토란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 알토란6개, 소고기30g,다시마15g,멸치육수, 대파2/1개, 다진 멸치1t,황백지단 알토란을 벗기는게 일이지요. 저는 토란의 알싸헌 맛을 오래전에 경험헌지라 토란을 사다가 일회용 장갑을 끼고 .. 찌개·국 2014.10.15
오징어국 요즘 김치 담그느라 아주 바쁘구먼요. 울언니들이 가을나들이 삼어서 울집에 오기로 혔거덩요. 밖에서 먹는 맛난 먹거리들이 많지만 글두 기본적으로 김치는 있어얄거구 금쪽같은 휴가를 얻어서 내려오는것잉게 직접 만든 음식으로 대접허고픈 맘으루다 연일 다양헌 종류의 김치를 담.. 찌개·국 2014.10.12
닭개장 닭 한 마리 사믄 식구가 적은 울집은 닭 한 마리 갖구서뤼 별별거 다 헙니당.ㅎㅎ 어저끄 닭가심살을 분리혀서 채소 넣고 볶음요리허는 딸랑구 원격 요리강습을 혔는디 닭가심살 저며 썰고 남은 부분을 이용혀서 닭개장을 만들었구먼요. 부위별로 파는 닭가슴살이라면야 두 식구에겐 한 .. 찌개·국 2014.09.29
황태국 요즘 왜 이렇게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생기는지 몰긋네여. 체력이 감당키 에롤 정도랑게여. 아침에 주로 간딴허니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허다가 서늘헌 바람이 불믄서 슬슬 따신 국물이 생각나서 황태국을 올간만에 끓였답니다. 재료 : 황태포 반 줌, 두부 작은거 한 모, 콩나물2/1봉지, 대.. 찌개·국 2014.09.04
꽃게발된장찌개 지난번 꽃게장 담글적에 떨어진 꽃게발을 국물 낼때 쓰려구 냉동실에 보관혔는디 명절 앞두고 냉동실 다요뜨를 시켜야혀서 요렇게 된장찌개여다 이용을 혔구먼요. 멸치랑 황태대갈님 두 개여다가 주말농장표 유기농 파뿌리 그리고 고추씨도 넣고 다시마꺼정 넣어서 요렇게 육수를 만들.. 찌개·국 2014.08.31
우렁이 된장찌개 우렁이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헌 울딸랑구의 식습관은 참으로 이해헐 수 읎는 대목들이 많당게여. 굴이나 조개류는 코를 동으로 돌리는 아이가 요상스럽게도 이 우렁이와 골뱅이는 억쑤로 즐긴당게요. 은행에 다녀오는 길에 한 할머니께서 직접 잡아 손질혀오신 .. 찌개·국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