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국 2016년 11월 10일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요맘때 아욱국은 막내사위만 준단 말도 있고 문 닫어걸고 먹는단 말이 있을 만큼 맛이 좋다쥬? ㅋㅋ울엄마가 끔찍이도 이뻐허시던 울신랑이 바로 그 막내사위랑게여. 아욱은 늦게 심은 탓에 겨우 한 끼 끓여먹을 정도? ㅎㅎ 깨끗이 씻어서 손.. 찌개·국 2016.11.07
우렁된장찌개 요즘 냉동실 다요뜨 중이라서 구석구석 꿍쳐둔 식재료들이 이제서야 빛을 발헙니다.ㅎㅎ 우렁이로 된장찌개를 끓이는디 이번에는 뚝배기가 아닌 샐러드마스타 1Qt짜리 냄비여다가 끓였답니다. 뚝배기맛허고 어케 다른지 궁금혀서 말이죵. 재료 : 집된장1.5T,애호박3/1개,양파4/1개, 풋고추.. 찌개·국 2016.06.08
조기 대신 굴비로 주말농장에서 두릅을 따왔는디 지주냥반 아낙의 말에 의허믄 조기매운탕여다가 고사리 대신 두릅을 넣음 훨낀 더 맛나더라는... 그 정보를 입수허고 조기매운탕을 끓여볼란디 조기가 읎고 냉동실에 굴비만 수두룩~~! 그랴서 조기 대신 굴비로 매운탕을 끓여봤씨유. 멸치육수여다가 .. 찌개·국 2016.05.18
아욱국 주말농장에 모종을 심고난 후에 비가 내려서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디 작년에 심었던 방풍나물이 밭을 뒤엎으믄서 새로 싹이 터서 이쁘게 자라고 있으니 그걸 옮겨심기 딱 좋긋다고 또 밭에 댕겨오자네여. 주말농장이 매일농장이 되게 생겼쓰요.ㅋㅋ 워매나~~비가 한 번 오고나더니만 씨.. 찌개·국 2016.04.29
민어매운탕 아침에는 가급적 냄쉬나는 음식을 안 허고 주로 담백헌 가비야운 음식을 식탁에 올리는 편이지요. 출근혀얀디 몸에 음식냄쉬가 배믄 좀 글찮유? 사실 엊저녁 메뉴로 이 민어매운탕을 생각혔었는디 게장허고 밥 한 그릇을 뚝딱허는 바람에 아침메뉴로 미뤄져서 냄새가 요란허믄 우짤까 .. 찌개·국 2016.04.22
우렁된장찌개 요즘 냉동실 다요뜨 중이라서 구석구석 꿍쳐둔 식재료들이 이제서야 빛을 발헙니다.ㅎㅎ 우렁이로 된장찌개를 끓이는디 이번에는 뚝배기가 아닌 샐러드마스타 1Qt짜리 냄비여다가 끓였답니다. 뚝배기맛허고 어케 다른지 궁금혀서 말이죵. 재료 : 집된장1.5T,애호박3/1개, 풋고추와 홍고추1.. 찌개·국 2016.04.17
우렁이 된장찌개 간만에 우렁이 된장찌개를 끓였씀다. 냉동실의 식품만으로도 족히 몇 달은 연명헐 수 있을거라는 남푠의 뼈있는 지적에 다시 냉동실 다욧뜨를 실시허기루 혔네여. 냉동실 지도(?)를 보믄 별별것이 다 있는디 도대체 그 별별것들은 언제 누구헌티 혀줄라고 그케 뫼셔만 놓느냐궁...ㅎㅎ 냉.. 찌개·국 2016.04.13
꼬리곰탕 꼬리곰탕을 집에서 먹는일은 지극히 드믄 일인디 냉동실에 자리를 많이 차지허고 들앉어있어서 끄집어 냈쓰요. 암튼 요즘엔 둘이서만 식사를 허게되니 대충대충 먹고 살게 됩디다요. 약간 감기몸살 기운이 있는것 같다기에 모처럼 영양보충조까 시켜줄까허고 꼬리곰탕을 끓여봤어요. .. 찌개·국 2016.03.23
새우탕 지난번 압력밥솥여다가 무시래기 삶다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바람에 놀라서 무시래기를 뭉쳐서 냉동실에 넣어뒀던것으로 새우탕을 끓였답니다. 요 무시래기도 울형님께서 주신것입니다. 무시래기 좋아허는 저를 위해서 김장때 따로 비닐하우스 속에다 걸어서 말려두셨더라구요. .. 찌개·국 2016.02.25
매생이굴국 요즘 한창인 굴과 매생이가 안테나에 턱허니 걸려들어서 입춘이라지만 아직은 써늘헌 아침 출근길에 속을 든든허니 채워야 하루를 씩씩허게 시작허지 않긋써라잉? 그랴서...뜨겁고 짐 안 나는... 얄미운 사위헌티 준다는 매생이국을 지는 고맙고 든든헌 울신랑을 위햐 끓였구만요. 재료 :.. 찌개·국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