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감자수제비 다슬기 감자수제비를 끓여서 한 끼를 간단히 해결했어요. 1인분씩 포장된 다슬기탕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가끔 생각날때 먹으려고 주문했었는데 아이가 점심으로 먹는 식사 대용 빵을 주문하는 바람에 냉동실에서 추방당했어요. 찬물에 담가두어 해동을 적당히 시켜서 세 봉지를 뜯어.. 찌개·국 2020.05.02
머윗대들깨국 올해 처음 머윗대로 들깨탕을 만들었는데 탕이 아닌 국이 되얏구만요.ㅎㅎ 시골집에서 머윗대를 잘라서 데쳐서 껍질꺼징 벗겨갖구 왔거덩요. 일회용 장갑이 없어서 그냥 벗겼더니만 손이 시커멓게 물들어서뤼... 아침메뉴로 국이 있어얀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을 대신해서 머윗대로 좀.. 찌개·국 2020.04.23
다시 시도한 문제의 애탕국 지난번 주말농장에서 캐온 쑥으로 끓였던 애탕국의 실패로 이거 여엉~~ 남아있던 쑥을 데쳐서 다시 한 번 도전했쓰요. 이번에는 데친 쑥을 다지지 않고 그냥 해보기로 했지요. 소고기는 다짐육이 없어서 한우 불고기용으로 냉동실에 있는것을 해동시켜서 잘게 다지는 대신 이렇게 작은 .. 찌개·국 2020.04.08
이것이 뭣이당가...맛만 애탕국 에구구~~실패한 애탕국입니당. 동무네 주말농장에서 캐온 쑥으로 애탕국을 끓여보기로 했는데 하도 오래전에 했던지라 가물가물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쑥을 데쳐서 이렇게 다진다기에 쫑쫑 다져 썰었어요. 쑥은 데친거라서 이렇게 소고기를 익혀서 완자를 만들믄 더 편하지 않을까 하여 .. 찌개·국 2020.03.28
설날떡만두국 설날 아침이니 글두 떡국은 먹어얄것 아니긋써라? 한우양지를 먼저 끓이다가 고기를 건져서 이렇게 썰어넣고 가래떡과 만두를 넣었어요. 사각팬에 먼저 지단부터 부쳐서뤼 이렇게 잘라서 하나는 냉동실로 들여보내고 하나는 이렇게 준비해뒀어요. 전날 밤에 애호박 대신 쥬키니호박을 .. 찌개·국 2020.01.25
다슬기수제비 언제부터 벼르던 섬진강 다슬기수제비를 이제서야 맛보게 되었네요. 무릎 수술후 기동성이 없어졌는데 섬진강변 다슬기탕 생각이 난다고 먹으러 가자는데 거기까지 단지 다슬기탕만 먹으러 간다는게 좀 그렇잖우? 지리산 둘레길은 못걸어도 하다못해 섬진강변이라도 걸어야 제맛이징. .. 찌개·국 2019.12.31
문 닫아걸고 먹는다는 가을 아욱국 요맘때 아욱국은 꾀깃국 보담 훨~맛납죠잉? 어저끄 울별궁 가을걷이 허던중에 샐러리랑 참나물이랑 아욱이랑 한 줌씩 가져왔어요. 이제 서리가 본격적으로 내리면 한순간에 짜부러질텐데 넘 아깝잖우? 그랴서 일단 이렇게 자르고 뜯어서 수확을 한 다음에 샐러리 3개, 참나물1개, 치커리.. 찌개·국 2019.11.13
어묵탕 비가 어제 죙일 내리더니 오늘 오전 내내 어마어마허게 쏟아부었어요. 교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도 잠시 피할겸 우유 사러 마트에 갔다가 고급진 어묵을 세일하기에 한 봉지 챙겨들고 왔네요. 견물생심이라고 우유만 사려고 했다가 행사상품 할인판매에 눈이 어두워져서 라면도 사공 .. 찌개·국 2019.07.21
닭고기육개장 아침메뉴로 오래간만에 닭개장을 만들어봤어요. 닭 한 마리를 사도 몇 번을 나누어서 먹는데 두 마리 포장된걸 싸다고 덜컥 들고와서 녹두 넣고 닭죽도 끓여먹고 묵은지 넣고 찜으로도 먹었구요 이번에는 국물있는 아침메뉴로 적합한 닭개장을 만들려구요. 살코기 위주로 토막낸 닭고기.. 찌개·국 2019.03.21
유부국 딸랑구 원룸 냉장고가 넘 작아서 도통 먹거리들을 넣을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과일과 채소를 특히나 좋아하는 아이가 냉장고를 샀다공... ㅎㅎ 여름 되기전에 넉넉헌 걸루다 바꽈주리라 맘 먹구 있었는디 스스로 장만을 혔다니께 대견허고 기특허기도 혀서 얼마전에 축하허는 뜻으루다 .. 찌개·국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