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미역국 지난여름 강릉에서 처음 맛보았던 우럭미역국이 참 신기허고 맛있어서 아주 물회와 함께 맛나게 먹었었는디 솔긋~~이 생각이 나더라구여. 그때 하도 신기허고 맛있어서 울딸랑구 사다 먹이고 싶어서 포장을 해서 사갖고 가긋다고 혔등만 여름철이라 음식이 상헐 위험이 있어서 여름철에.. 찌개·국 2018.01.29
토란국 작년봄 울시골집 텃밭에 심어서 늦가을에 수확했던 알토란으로 토란국을 끓였어요. 재료 : 알토란120g,소고기150g,다시마2조각, 다진 마늘 반 큰술, 국간장1T,쪽파2개 토란대는 말려서 나물로 먹기위해서 따로 보관을 했구요 토란은 토질이 적합하지 않았던지 잎줄기에 비해 알은 그다지 탐.. 찌개·국 2018.01.12
떡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첫 출발을 합니다. 새해 첫날이니만큼 글두...떡국은 먹어줘얄거 아닝게뵤? ㅎㅎ 요즘 꾀기 먹을일이 잦다보니께 떡국은 소고기 대신 사골곰탕 국물을 이용해서 이렇게 끓였답니다. 달걀 지단도 황백으로 곱게 부쳐서 이쁘게 썰어서 고명을.. 찌개·국 2018.01.01
반건조 우럭뭇국 두어달 동안 살림을 놓아뿐졌다가 이제서야 간단헌 일 중심으로 조금씩 손을 쓰기 시작혔는디 남푠 눈치를 보니께 생선탕 생각이 난듯... 갑자기 생선매운탕 거리를 사러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던 반건조 우럭이 퍼뜩 떠올라서 무우 넣고 요렇게 끓여봤씨유. 재료 : 반건.. 찌개·국 2017.12.21
매생이굴국 굴에 아연이 풍부허다는 정보를 입수허고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굴을 파와서 매생이를 넣고 굴국을 끓였어요. 재료 : 멸치육수4C,굴45g,쪽파2개,두부 반 모, 무우30g, 건조매생이1봉, 다진 마늘 약간, 소금 양파껍따구랑 무우를 넣고 파뿌리도 넣고 다시마, 건새우를 넣고 멸치육수를 만들.. 찌개·국 2017.04.24
우거지탕 우거지국? 우거지탕? 암튼 이름을 적당허니 붙여줘얀디 덜 텁텁허니 탕 보다는 국물이 맑고 시원혀서 우거지국이 더 얼리능먼유.ㅎㅎ 재료 : 배추우거지 200g,소고기양지250g,된장1T,고춧가루1.5T,다진 마늘1T, 요 배추시래기는요~ 작년에 울주말농장서 뽑아온 포기 덜 찬 배추를 말려뒀던 거.. 찌개·국 2017.02.23
냉이국 어느새 2월. 달력을 넘기며 살짝 봄이 기다려집니다. 울시골집에서 캐온 냉이로 냉이국을 끓였어요. 된장과 멸치육수는 어쪼믄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라요. 직접 담근 된장이 이제 슬슬 항아리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올해도 야심차게 장담그는 사업을 펼쳐봐야 쓰긋는디 조금 더 큰 .. 찌개·국 2017.02.07
오색떡국 넘 좋아요. 일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가던중에 택배가 왔단 전화를 받었지뭐유? 울오라버니께서도 설 선물을 보내주셨다그러공. 정말 얼마만의 버스여행인디 나란히 앉아 정담을 나눌라치믄 자꼬 전화가 와요. 그란디...그날따라 하필 집을 비운 사이에 택배들이 또 왔다네여. 택배들 땜시로 하룻밤 .. 찌개·국 2017.01.22
돼지고기 김치찌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지요. 잘익은 김장김치도 좋지만 글두...이것은 묵은김치의 깊은맛을 포기헐 수 읎지라잉. 작년의 김장김치로 끓였더니 그 시원헌 맛이라니요... 며칠전에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공구를 했거든요. 무항생제 돼지고기라서 일단 안심먹거리인.. 찌개·국 2017.01.05
들깨수제비 비가 오는날엔 뭔가 뜨끈헌 음식이 생각납니다. 조금 더 기온이 낮았드람 눈이 왔을낀디 추적추적 하루죙일 겨울비가 내린 어저끄는 이렇게 들깨수제비를 끓여서 한 끼를 해결혔구만요. 멸치육수를 만들적에 말려두었던 슬라이스헌 표고버섯을 넣었지요. 밀가루 반죽 담당은 남푠몫. ㅋ.. 찌개·국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