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집안에 갇혀지내게 되었다.몸이 아프다 보니 영하의 기온에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나서이번 주 성탄절에 집에 오는 딸랑구와 함께 지내며먹거리들을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첫번째로는 감기예방에도 좋은 뱅쇼를 만들기로...엊그제 시내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NH 하나로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기로 했는데앗! 뱅쇼를 만들기 위해 오렌지를 사려는데아무리 찾아봐도 오렌지가 안 보였다.농협에서는 수입과일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걸 미처 몰랐다.할 수 없이 집에 오렌지가 딱 한 개 남아서 오렌지와 귤을 이용하기로 했다.새콤달콤하고 상큼한 사과를 잘라 넣고흑설탕과 통계피와 팔각과 정향을 넣고와인 한 병을 붓고 뚜껑을 덮고 끓였다.주방에 향긋한 내음이 가득하면서뱅쇼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이다.웍에 그대로 하룻밤을 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