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8일-16℃의 한파가 몰아치며 연일 폭설이 내리다 보니요즘 매일 눈을 치우는 일이 너무 힘에 겹다. 눈에 갇힌 느낌이랄까?2층 데크의 눈은 치울 엄두도 못내고겨우 한 사람 오갈 수 있는 통로만 제설작업을 하며 지냈다.쓸어낸 산더미 같은 눈은녹을 기미가 안 보이는데또 눈이 내리니 이젠 제설작업도 의미가 없지만그래도 다용도실 저장고까지 눈에 파묻히면 곤란하니수시로 쓸어내는 수밖에...비닐하우스 속에 갇힌 채소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이 산 같은 눈더미에 손을 쓸 수가 없으니...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눈폭탄에지겨운 날들.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인지라외출은 꿈도 못꾸고 칩거중이다.앞마당의 눈을 쓸어내기도 지쳐서대충 이렇게 눈사람을 만들었다.한낮의 햇볕에 태양열 판넬에서 녹아내린 눈이홈통을 통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