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아픈 날이면 사사건건 문제가 터져요. 얼마전 매실엑기스를 거른후 건져낸 매실이 아까워서 건조기에 말려서 간식으로 해볼 심산으로 또 넘쳐오르는 창작열에 넘들 모르는 새로운 간식거리를 맹글어보까 싶어서 칼로 씨를 발라내는 작업을 이틀에 걸쳐서 혔지 않었것십네까? 그란디~도통 식구덜헌티 인기가 없어 그동안 기울인 정성과 시.. 나의 이야기 2010.11.01
엄마의 반성문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침시간의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어떤 project를 통해 알게 된 후로는 아침에 단 몇분만이라도 더 재우려고 뒷꿈치들고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밥을 풀때 아이를 깨우곤 했더랬지요. 그러다보니 부작용 또한 큽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무슨 입맛으로 밥을 먹는단 말입니까? 공들여.. 나의 이야기 2010.11.01
감사연습 새로운 시작을 위해 출발하는 내남자를 위해 정성들여 메일을 보냈습니다. 연애편지와는 사뭇 다른 담담한 마음으로 함께 길을 걷는 길동무로서 새로운 임지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게될 남편을 위해 순도 100%짜리 존경과 감사를 버무려 축하멘트를 담아 보내기를 누르고 잠시 기도를 했습니다. 리.. 나의 이야기 2010.11.01
원망듣는 선물 제 친구 **너매& 그의 나매 미시타오는 우리의 둘도없는 다정헌 이웃이지요. 미시타오로 말헐것같으믄 바로 우리 주말농장의 지주냥반이신디 농사에 영 서툴기만한 우리에게 처음 밭 두 이랑을 내주었을때는 참말로 심히 부담시럽기 짝이 읎었어라. 이제는 제법 기술이 늘어서 주말이면 6인조 영농그.. 나의 이야기 2010.11.01
1급 자격증의 효력상실 요즘 몸이 부실허다보니 맘 먹은대로 잘 안되야서 그런가? 자꾸 실수 연발이네요. 밥을 꼬두밥을 하지를 않나, 매일 하던 일들도 서투르기 짝이 읎어라. 오늘아침 울신랑 식탁에 앉아서 '자기 면허증 갱신할때 된거 아니우?" 우잉? @#$% 이게 무신 소리랴? 순간 잽싸게 머리 회전을 시켜봉게로 그 말인즉.. 나의 이야기 2010.11.01
애물단지 수박 아따마시~~! 어저끄는 증말 덥등만 다들 무사허신지요? 원예심리치료사 과정을 마치고 한옥마을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어슬렁어슬렁 귀경조까 헐라깜시 귀가 오그라붙게 뜨거워서 냉큼 집으로 돌아와버렸구만요. 밤에 주로 무드있게 거닐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한낮의 풍경이 워째 생소혀서 .. 나의 이야기 2010.11.01
더위를 이기는 분위기 만들기 보기에도 시원허죠잉? 야덜을 쳐다보고 있으믄 참 느긋허니 좋은디 이렇게 쉬엄쉬엄 쉬어감서 더위를 이겨보자구요. 안개분수를 만들었는디 분위기 잡기 개안컷쥬? 아,그란디 이걸 봐줄사람이 암두 읎어라. 오늘따라 이냥반도 딸랑구도 왜케 늦는겨 시방~~ 맥반석을 깔고 마리안느와 스파트필름은 수.. 나의 이야기 2010.11.01
함께 사는 친구들도 피서를... 여기에 새끼구피 몇마리를 키웠는데 청소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어항을 사다 이사를 시켰어요. 요녀석은 일명 날쌘돌이. 구피가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기에 요상타 혔등마는... 심증은 있는디 물증이 없어서리... 한사코 어린 구피들을 만만히 보고 몰고다녀서 독방에 이렇게 가둬놓고 고냥이들.. 나의 이야기 2010.11.01
다 때가 있는갑디다. 주말과 주일을 쉬게 해야는디 과열된 학습분위기로 학교 도서관에서 늦도록 진을 빼더니만 요즘 아침에 종달새처럼 일찍 일어나던 아이가 깨워도 못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먹고 입맛없다며 시늉만 하니 에미맘이 타들어가는종도 몰르고 과일도 싫다 간식도 마다허며 .. 나의 이야기 2010.11.01
아이고오~못말려! 주말 아침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입니다. 하늘이 혼자서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변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비오는 바다가 보고싶어서 나름 서둘러서 집안일을 마쳤건마는... 울신랑 동티모르 간다고 여권들고 비지니스석에 앉아서 아까부터 벼르고 있더니만 지금 TV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씨요. 테마기행.. 나의 이야기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