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낭~! 울엄마를 본듯 기뻐요. 아이공~~ 참말로 헉헉대게 덥구만요. 베란다 화분들 목마를까봐 물 주러 나갔다가 요 꽃을 발견혔구만요. 옴마나 시상으나 은제 요로코롬 꽃을 피웠드래여... 무성헌 잎 아래로 살포시 숨어 수줍게 피었드랑게여. 이 코코넛야자를 아주 오래전에 울엄마께서 분양해주셨드랬쥬. 꽃이 베란.. 주저리 주저리 2013.06.30
미니지갑 만들기 사진빨이 좀 안 돼서 아쉽기는 헌디 요것이 울 초록손가락 모임에서 맹글은 미니지갑이라우. 실제로는 더 쌕쌕허고 이쁜디 조명발이 별 도움이 안 됭만유? 한 달에 한 번 원예심리를 함께 공부혔던 멤버들끼리 모임이 있는디 이쁜이 J네 꽃가게에서 모여 수다도 떨고 맛난것도 시켜묵.. 주저리 주저리 2013.06.27
풀무원 로하스 피크닉에 다녀왔쓰요. 풀무원과 떠나는 LOHAS 피크닉 신청을 해놓고 엄청 설레는 맴으루 지달렸는디 그도 그럴것이 셜 사는 울언니들도 만날겸 오고가는 길에 길동무 헐 단짝동무랑 모두 신청을 했었거든요. 화욜 하루 일정을 이 피크닉을 위해 조정을 해뒀구만 월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허니... 게다가 화욜에.. 주저리 주저리 2013.05.30
두부만들기 체험 엊그제 풀무원 로하스 피크닉에 댕겨왔쓰요. 충북 음성의 두부공장 견학도 허고 꼬숩고 맛난 두부 만들기도 체험허고 말이죵. 네 명이서 한 조가 되야갖고 두부를 만들었는디 참말로 흥미진진헙디다요. 시간관계상 콩 불리고 삶어서 가는 과정까지는 미리 준비를 해둔 상태에서 간수로 .. 주저리 주저리 2013.05.30
다문화가족 어울림축제 엊그제 전북지역 다문화가족 어울림축제가 있었는데 오전 한 나절 이곳에서 이주여성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했었답니다. 여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는데 제가 맡은곳은 우리 고유의 장승만들기 체험코너였지요. 이날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이 차양막 안이 무쟈게 더.. 주저리 주저리 2013.05.25
울집 꽃아가씨 울집 베란다의 꽃아가씨들조까 보실래여? 작년에 허브농장까지 직접 가서 보듬어 온 넘인디 작년에도 엄청 꽃을 많이 피워올려 참말루 행복혔는디 올해 첫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당. 해마다 소리없이 숨죽이고 있다가 은근허니 속삭이듯 피어나는 요넘은 어찌나 다소곳허니 이쁜지 몰러.. 주저리 주저리 2013.04.14
헤어짐 유리창이 덜컹덜컹... 환기 시키려고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황소바람이 무시무시헌 소리를 내믄서 달려드네여. 안 그려두 맴이 시리구마는... 엊그제 이웃에 사는 오래 알고 지내던 부부를 우리집에 저녁초대를 했었지라. 멀리 선교지로 떠나게 되어서 내 손으로 따뜻헌 밥 한 끼 해드리고.. 주저리 주저리 2013.04.09
아고...이를 워쪈댜~!밤고구마가 물렁고구마가 되야뿐졌쓰요. 접때 해남 한입밤고구마를 햇고구마 나올때꺼징 두고 먹을 요량으로 공동구매를 혔었는디...고게 보관이 에롭고만요. 얼마되지 않음서부텀 썩기 시작혀서 어쿠야...냉장고 야채박스 하나를 왼통 이 고구마가 차지허고 들앉어있게 되얏지 뭡니까요? 과일도 넣어야고 채소다 뭐다혀서 자.. 주저리 주저리 2013.04.09
요넘의 정신머리 허고는... 요것이 뭣인종 알우? 알어맞춤 내 500원 드리리다.ㅎㅎㅎ 실은...아침에 쑥국을 끓여먹고 쬐꼼 남은게 있었구만요. 즘심에 찬밥 한 술 넣고 데워서 먹을 참였지라. 이렇게 점잖게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서재에 돌아와 꼼쀼따 앞에서 잠시 한눈을 판것이 화근이었쓰요. 오데서 요로코롬 꼬쉬.. 주저리 주저리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