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냈을까여? ㅋㅋㅋ 울집에 살어 움직이는 선물을 보내주셨네영. 시방 요 택배 운송장이 궁딩이에 붙은종도 몰르고 특별솨비수루다 맛난 차를 제조 중이랑게여. 웃음이 터져나오려는걸 꾹꾹 틀어막고 언제꺼정 저걸 붙이고 다니나 혼자 잼나게 즐길참여라. 사진을 찍었등만 자기의 멋진 바리스타 작.. 주저리 주저리 2014.02.04
겁나게 신나는 일이 생겼쓰용. 으핫하하... 오늘 너모나 신나는 일이 발생혔어라. 이 기쁜 소식을 동무헌티 살짝쿵 냄쉬를 퓡겼등만 몹시 궁금혀진 동무가 500원 줄팅게 어서 불라고 시방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니랑게여. 증말 궁금허신규? 일인즉슨~~ 이 바지를 지가 지난 클쑤마쑤 선물로 울신랑헌티 안 사줬씀꽈잉?.. 주저리 주저리 2014.02.02
야곰야곰 이게 무신 징조다요잉? 자꼬만 달달헌것이 그립당게여. 요즘에는 운동이라고는 유일허게 숨쉬기운동만 허는참인디 우짠다고 이런 달달헌것 먹을 기회가 자꼬 주어지는지 말여라. 얼마전에 울신랑 동무께오서 요것을 사들고 오셨는디 ㅋㅋㅋ 월매나 흔들어자침서 왔는지 케익이 상자 한.. 주저리 주저리 2014.01.07
즐거운 가족모임을 앞두고... 오늘 오후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서울엘 댕겨올랍네당. 갑작스럽게 앞당겨진 터라 모처럼 집에 내려온 딸랑구도 함께 참여를 헐 수 있게 되야서 다행이네여. 그랴서 서울에 가는길에 딸랑구 먹거리를 부리나케 챙겼구먼요. 어제 온천에 델꼬 댕겨오느라고 노래를 부르던 순두부찌개도 못.. 주저리 주저리 2013.12.28
그 누구도 못말리는 알뜰모드로 전환을 허고... 한때 삼박자라고 불리우던 이 용기에 커피와 설탕과 프림을 담아두고 매일 차를 마시곤 했드랬쥬. 울큰성네 갔등마는 요것을 버린다고 분리수거중이드랑게여. ㅎㅎ 한 시절 요것도 쥔마님헌티 사랑받던 존재였을틴디... 초창기에 쓰다 구석에 존재도 모르게 쳐박혀있던 것인지라 꼬질꼬.. 주저리 주저리 2013.12.05
메멘토 모리 지난주 너무나 갑작스런 동무의 친정어머니 소천소식을 듣고 아연실색하여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모르고 멍허니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전화기 저 너머로 동무의 울음소리가 왜 그렇게 가슴아프던지요. 마지막 작별인사도 나누지못허고 보내드려야했던 동무는 아직껏 몸과 마음을 추스리.. 주저리 주저리 2013.12.05
바리바리...엄마마음 지난주 연수가는 남푠차에 짐되는것들은 미리 실어보내고 주말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금욜날 고속버스로 혼자 올라가게 됐쓰요. 아픈 몸을 이끌고 딸랑구 먹거리를 준비허느라 목욜 하루죙일 이것저것 챙기고 만들고... 아무것도 모르고 겨울이부자리만 기다리고 있을낀디 요것들을 보.. 주저리 주저리 2013.11.17
이게 뭐게~~요? ㅎㅎㅎ 이게 뭐게~~요? 요거 잡솨보신 분들 안 기신가유? 고것이 바로 으름이라는 맛난 먹거리야용. 어저끄 첩첩산중에서 요것을 발견허고 기냥 지나칠 수 있남유? 울신랑 험난헌 곡예를 불사혀서 가까스로 수확헌 것이랑게여. 잡목 덤불 아래로 떨어뜨릴까봐 웜청 애를 썼당게라. 보기만.. 주저리 주저리 2013.10.06
참 아름다운 동행 원예심리 함께 공부했던 동생의 부탁으로 지난 봄 옆 도시 근교의 한 요양병원에 원예치료 수업을 다녀왔었는디 그때 첫 시간이 아직도 생생헙니다. 무표정헌 얼굴로 눈도 마주치지 않으시던 치매 어르신들과 목화씨를 통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조각난 기억들을 길어 올렸었드랬쥬. .. 주저리 주저리 2013.10.02
봉숭아꽃 물들이기 여름도 다 지난 초가을이구만 울아파트 뒷뜰에 아직도 싱싱하게 핀 봉숭아꽃을 보니 울딸랑구 손톱에 꽃물을 들여주고 싶었쓰요.ㅎㅎ 나들이 갔다 넘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어두워져서 더듬더듬 뒷뜰의 봉숭아꽃 몇 송이를 따갖고 왔등만 꽃이 하필 분홍색이 대부분이지 뭐유? 아까 나.. 주저리 주저리 201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