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양한 버섯들이 오늘은 지도 한 장 달랑 들고서리 발길 닿는대로 간 곳이 충청도 영동 천태산이란곳. 우리는 둘 다 요즘 죄다 달고 댕기는 네비~가 없씨요. 인간 네비가 있는디 무슨 소용이 있간디요. 그거 잔소리 듣기싫다고 아직도 지도를 고집헝고만요. 골목골목 구석구석꺼정 월매나 길눈이 밝은지... 그에 비하믄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더위를 이기는 분위기 만들기 보기에도 시원허죠잉? 야덜을 쳐다보고 있으믄 참 느긋허니 좋은디 이렇게 쉬엄쉬엄 쉬어감서 더위를 이겨보자구요. 안개분수를 만들었는디 분위기 잡기 개안컷쥬? 아,그란디 이걸 봐줄사람이 암두 읎어라. 오늘따라 이냥반도 딸랑구도 왜케 늦는겨 시방~~ 맥반석을 깔고 마리안느와 스파트필름은 수.. 나의 이야기 2010.11.01
왜 자꼬만 웃음이 나오는지... 티눈이 발바닥에 생겼다고 티눈슬립을 찾는 내남자. 하던 일이 있어서리 대충 약상자를 찾아보라고 했더니만 30초도 안되야서 없다네요. 일단 눈에 확 안띄면 무조건 없다고 허는 전과가 하두 많아서리 없긴 왜 없냐고 잘 찾아보라며 하던일을 계속 했등만 또 금세 30초도 안되야서 찾어봐도 없다며 슬.. 재미난 이야기들 2010.11.01
빤따스띡헌 여름밤 2탄 에구머니~ 요번엔 디카 충전을 뺑뺑허니 혀갖고... 긍게 워디꺼정 혔드라? 아하! 그 시원헌 배경을 안뵈야드렸쥬? 해마다 점핑파크에서 열렸었는디 올해는 이곳에서 한답니다. 슬로프의 푸르름을 마주보며 연주를 하는 느낌도 더 좋을것 같튜. 예전에 점핑파크에서 할때와는 달리 확~트인..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빤따스띡헌 여름밤 지난 주말 내남자와 단둘이 새로운 코스도 찾고 쉬엄쉬엄 돌아댕기다가 오후에 무주 리조트에 도착을 혔등마는 이렇게 저녁에 있을 연주회를 앞두고 리허설을 허고 있더란말요. 그리하야 실제상황에선 사진찍기도 어려운디 이렇게 음악도 듣고 사진도 찍고 지휘자와 단원들, 협연자들...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함께 사는 친구들도 피서를... 여기에 새끼구피 몇마리를 키웠는데 청소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어항을 사다 이사를 시켰어요. 요녀석은 일명 날쌘돌이. 구피가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기에 요상타 혔등마는... 심증은 있는디 물증이 없어서리... 한사코 어린 구피들을 만만히 보고 몰고다녀서 독방에 이렇게 가둬놓고 고냥이들.. 나의 이야기 2010.11.01
비오는 날의 데이또 비가 내리는 오후 부침개나 부쳐먹으며 푸욱 쉬고싶었는데 모처럼 데이또를 신청허는 내남자에게 이끌리어 연꽃을 보러 드라이브를 하는디이~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 차창 밖 풍경도 좀체로 시들헌디 울신랑 옆눈질로 실금실금 살피며 CD를 켜고 초콜릿을 건네며 가심이 한껏 부푼 모습..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비오는 날 더욱 운치있는 곳 이렇게 주섬주섬 간식을 챙겨들고 이곳엘 갔었지요. 너무나도 한적한 이곳은 우리가 비오는 날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장관이지요. 이곳은 아직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리 조금 소박한 폭포로 보입니다만... 오르는 계단에 시인의 글이 걸려있지요. 비가 내려서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다 때가 있는갑디다. 주말과 주일을 쉬게 해야는디 과열된 학습분위기로 학교 도서관에서 늦도록 진을 빼더니만 요즘 아침에 종달새처럼 일찍 일어나던 아이가 깨워도 못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먹고 입맛없다며 시늉만 하니 에미맘이 타들어가는종도 몰르고 과일도 싫다 간식도 마다허며 .. 나의 이야기 2010.11.01
아이고오~못말려! 주말 아침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입니다. 하늘이 혼자서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변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비오는 바다가 보고싶어서 나름 서둘러서 집안일을 마쳤건마는... 울신랑 동티모르 간다고 여권들고 비지니스석에 앉아서 아까부터 벼르고 있더니만 지금 TV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씨요. 테마기행.. 나의 이야기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