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어느새 시월이 저물어 갑니다. 내일이면 즐건 금욜. 그런데...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아쉬워요. 아직 가을을 맘껏 누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싶진 않단말씸... 일 년동안 먹을 내 얼굴만헌 감도 사와야긋구 아직 추수가 덜 끝난 황금벌판도 담아와야긋구 형.. 나의 이야기 2011.10.27
이쁜 창 여행에서 돌아오면 나도 이런 예쁜 창을 꾸며보리라 맘을 먹었는데... 차 한 잔을 옆에 두고 아침 햇살이 쏟아지는 이런 창가에서 상큼달큼한 음악과 함께 책을 읽었음좋겠다. 약국의 창일까? 와우...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는 이 창가에서 이 연인들을 바라보면 정말 멋지겠당. 비.. 나의 이야기 2011.10.07
후회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도전... MOS를 수강하기로 했답니다. 내남자의 출근 시간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집을 나서야 해서 여간 바쁜게 아닙니다. 세탁기 돌아가는 사이에 청소를 하고 화초 보살피고 새 모이 주고, 물고기 밥 주고... 아이의 운동화를 빨고... 그야말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지요.. 나의 이야기 2011.10.05
결혼기념일 간밤의 냉장고 소음으로 인해 잠을 설친 관계루다가 아침 늦게 일어나서 허둥지둥 교회 가느라 오늘같은 특별헌 날에 온식구 밥도 굶고...흑흑... 오늘따라 어인 스케쥴이 이케 자꾸 꼬이는지 점심도 모두가 제각각... 저녁에 외식을 하자며 부녀간에 바람을 잡는데 몸이 천근만근 여엉 비협조적으로 .. 나의 이야기 2011.09.25
울형님 어제 불현듯 보고싶은 마음에 큰형님 댁에 다녀왔어요. 울신랑은 막둥이 아닌 막둥이가 되었지요. 하나뿐인 시동생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는 바람에... 형님들 사이에 누나들이 계셔서 큰형님허고 나이 차이가 많다보니 더구나 중학생이 되기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기에 울신랑은 큰.. 나의 이야기 2011.09.11
이런 젠장~!! 워뜌? 시원허시져잉? 지가 시방 열을 식히는 참여라. 쬐매전에 적잖이 열을 받었등만 땀이 삐질삐질 혀서 말이죵... 지난 초여름에 여행을 앞두고서리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하던 공부를 잠시 접고 체력단련 모드에 돌입을 허느라 학원을 쉬었거든요. 여행 다녀와서 곧바로 다시 시작허리라 맘을 먹었.. 나의 이야기 2011.09.02
뒤늦게야 깨닫는 어리석음 지난번 퇴원후 통원치료하며 먹던 약이 오늘로 끝이나서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나...해서 오늘은 이비인후과에 갔었지요. 고열로 인한 급성중이염이라고 오른쪽 귀가 완죤 멍텅구리 신세가 되야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지요. 염증과 물이 가득 차서 멍멍헌 상태로 지내야 한다는게 참으.. 나의 이야기 2011.08.10
우리집 철없는 쟈스민. 얼레리?? 이게 뭐이다요잉? 베란다 화분에 물 주러 나갔다가 발견을 했고만요. 참말로 철없는 쟈스민입네당. 뜬금없이 이 염천에 봄꽃을 피우다니요... 것두...암도 모르게 감쪽같이 숨어서 향기를 내뿜었기에 발견했지 안그랬음 저 혼자 피었다가 외로이 질 뻔 하였지 뭡니까. ㅎㅎ 지가 아픈 사이에 .. 나의 이야기 2011.08.08
아흐~감동~! 먼 여행에서 돌아오는 아내를 위해 손수 집안 청소하랴 세탁하랴 화초 물주랴 어디 그 뿐인가요? 새 모이에 물꾀기 밥주랴... 월매나 일이 많은디 것두 모자라 딸랑구꺼정 지가 집을 떠난동안 며칠을 챙기느라 수고가 많았을틴디 참말루 그것만도 고맙고 황송허구마는... 딸랑구꺼정 데불고 열렬히 환.. 나의 이야기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