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한 살을 보탠다는것 어제 나이 한 살을 더 보태었습니다. 내 인생을 참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준 사랑하는 가족과의 시간들이었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ㅎㅎㅎ 어제는 종일 전화와 문자로 부산했었답니다. 울딸랑구가 생일을 맞은 엄마를 위해 마련한 이벤또... 풋풋헌 십대의 싱그러운 생일축하 .. 나의 이야기 2011.12.15
생일 전야제 내일이 생일이라고 오늘밤 전야제를 해얀다네요.ㅎㅎㅎ 맘에 든 예쁜 케익이 없다고 치즈와 요구르트맛의 아이수구루무케익을 사들고 왔구먼요. 추운 겨울날에 먹는 아이수구루무의 맛이란... 녀름날 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요. 내일 아침 미역국을 못 끓여주는 대신 이걸루 축하.. 나의 이야기 2011.12.13
새로운 다짐 그동안 미루고 미루던 건강검진을 오늘에야 받고 왔어요. 왜 그렇게도 심란스러운지... 건강에 그다지 자신이 없는 몸이라서 차일피일 미루던게 한 해가 저물어서야 등 떠밀려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몇 가지 검사만으로도 오전 시간이 훌러덩 지나버렸어요. 하지만 숙제를 끝낸것.. 나의 이야기 2011.12.13
페르조나 요것은 또 무엇이냐굽쇼? 바로 지 외약손이고만이라... 워때유? 미술심리를 배울적에 만들었던 것인데 이렇게 만들어 놓고 봉게로 지 손이 웜청 작긴 작은게뵤. ㅎㅎㅎ <손으로>라는 타이틀로 수업을 했던 생각이 납니다. 이 손으로 함께했던 이들과 마음을 나누었던... 석고붕.. 나의 이야기 2011.12.09
첫눈 오는 날 오늘 아침 첫눈이 내립니다. 왜 이리 가슴이 설레는지... 사춘기 소녀도 아니건만.ㅎㅎㅎ 창 밖으로 자꾸 시선이 머뭅니다. 어린시절 첫눈이 내리면 울엄마도 아마 지금의 저처럼 가슴이 설레셨을까여? 환호성과 함께 어린 우리를 불러내어 앞뜰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어주시곤 했.. 나의 이야기 2011.12.09
생일선물 택배가 왔다기에 상자를 열어보니... 나를 미소짓게 만드는 어인 선물꾸러미가 얌전시레 들앉어 있네여. 요모조모로 마음이 담긴 선물들이 어여 입어보라고, 걸쳐보라고, 먹어보라고...ㅎㅎㅎ 울맹꾕이 성 한테서 온 선물입니당. 아고고...이거 우짠일이뎌... 요것은 또 뭣이당가? .. 나의 이야기 2011.12.07
왕꽃띠 딸랑구를 둔 엄마의 마음 오늘 울딸랑구 주민등록증이 나왔구만요. 며칠전부터 주민센터에서 찾아와얀다고 워찌케나 방방 들떠서 야단인지... 나이를 먹는다는게 서글퍼지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마냥 좋은 모양입니다. 이제 어엿한 성인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기대감이겠지요? 차일피일 미루고 까.. 나의 이야기 2011.11.21
울신랑 못말리는 울신랑 조까 보셔라우. 얼마전에 대형마트에서 요걸 시식해보라고 한 줌을 주는데 국산현미에다 과일을 첨가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바삭하고 무엇보다도 순전히 유기농으로 만든거라서 이유식하는 아기들에게도 좋대나요? 어찌나 위생적으로 관리한다면서 요란하.. 나의 이야기 2011.11.18
선물 생각지도 않았는데 울신랑이 선물이라며 왠 상자꾸러미를 지 가심에 안깁니다. 어엉?? 이게 뭔디?? 요즘 앨범 만든다고 저녁마다 꼼쀼따 앞에서 시간을 보냈거덩요. 서재를 먼저 점령을 허고 있으니 울신랑은 요새 제 방을 차지허고 왔다갔다험서 저 작업허는걸 어깨너머로 실금.. 나의 이야기 2011.11.17
다짐 어느새 달랑 두 장 남은 달력. 정말 세월이 빠름을 실감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하루하루 내게 주어진 날들을 보람있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동안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것을 배우느라 집안일도 친구도 심지어는 언니들과의 시간까지 저당잡힌채 열공을 했.. 나의 이야기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