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장아찌볶음밥 자꾸 찬밥이 생겨서 오늘은 찬밥처리 차원으루다가 볶음밥을 만들어 볼라구요. 닭고기 안심을 냉동실에서 꺼내두었는데도 아직 덜 녹았네요. 약간 얼어있는 상태에서 껍질 벗기기가 수월해서 기름기 제거와 껍질 벗기는게 일도 읎어라.ㅎㅎ 오늘은 색다르게 올봄에 담근 마늘장아찌.. 죽·별미밥 2014.11.25
고구마 비트수프 날씨가 제법 쌀쌀혀져서 겨울옷들을 꺼내두었어요. 뒷베란다에 보관했던 울집 고구마 박스들을 아무래도 안으로 들여놓아얄것 같네여. 물이 많은편인 호박고구마는 자칫허믄 추운날씨에 얼어서 낭패를 보는 수가 많지요? 지난 가을 아침마다 고구마로 아침을 대신허자믄서 밤고구마를 .. 죽·별미밥 2014.11.20
볶음밥 요즘 넘 바쁜 남지기 밥을 제때 안 먹어서 자꾸만 찬밥이 생기네여. 찬밥 처분허기엔 뭐니뭐니혀두 요런 볶음밥이 젤이쥬.ㅎㅎ 재료 : 찬밥1.2공기,버섯80g,양파80g,당근40g,애호박35g,닭안심100g,올리브유 건마늘25g,굴소스와 소금 약간, 통깨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을 대충 꺼냈지요. 닭안심.. 죽·별미밥 2014.11.05
호박죽 죽 제조기를 이용해서 간단히 호박죽을 쑤었어요. 아직 호박이 단맛이 덜할것 같지만 어쩌다 하나 생겨난 호박으로 호박죽을 쑤어보려구요. 호박껍따구 벗기는 일이 여간 심든기 아니랑게여. 츰엔 요것을 벗기다가 손을 다쳐서 놀라 한동안은 호박 껍따구 벗기는 당번이 울신랑이 되ǹ.. 죽·별미밥 2014.10.13
깨죽 어저끄 부랴부랴 깨죽가루를 장만혔씨유. 입맛 읎을적에 요걸루다 입맛도 잡고 어중간헐적에 한 끼 식사로 요기 헐 수 있는 깨죽이 생각나서 부리나케 흑임자깨를 구헐라고 봉게로 동무가 작년에 농사헌 유기농 흑임자깨가 있응게로 항꼬 혀서 둘이 나누자네여. 출근허는 길에 깨를 .. 죽·별미밥 2014.09.13
김치볶음밥 실습하기 딸랑구의 출국일이 이제 얼마 남지 않다봉게로 이제 본격적인 짐싸기에 돌입을 혔는디 딸랑구는 한사코 아무것도 안 갖구 가긋대여. 공부허러 가는디 무신 먹거리들을 갖고가라고 허냐믄서 아이공...이 철딱서니 읎는 녀석이 에미맴을 몰르구... 지난번 카페에서 공구헌 진공포장기.. 죽·별미밥 2014.09.11
추억의 카레라이스 갑자기 카레 생각이 났는지 재료가 읎냐고 묻네여. 뭐 기냥기냥 있는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 냈지요. 재료 : 강황카레 반 봉지, 감자2개, 양파1개, 브로콜리50g, 당근35g, 스팸 3/1캔, 새송이버섯1개 감자가 쪄먹는 감자가 하두 쥐콩만혀서 두 개를 썰어넣었구요 당근과 양파랑 브로콜리 데.. 죽·별미밥 2014.07.22
바지락죽 꽤 오래전에 25분이면 죽을 만들 수 있다는 죽 제조기(?)를 샀는디 넘 간편허고 좋다고 강추를 허는 울언니 등쌀에 언니네서 맛난 전복죽을 얻어묵고 돌아와서 생각헝게로 그거 하나 장만허믄 썩 그럴듯허긋단 맴이 들더라구여. 그랴서 위시리스트여다가 올려뒀드랬는디 어느날 TV홈쇼핑.. 죽·별미밥 2014.07.21
오징어덮밥 요즘 딸랑구와 함께 지내다봉게로 꼬박꼬박 즘심을 챙기게 됩네당. 혼자 기냥기냥 건너뛰기 다반사였는디 아직도 스스로가 자라나는 새싹이라 주장허는 딸랑구는 배꼽시계가 워뜨케나 정확헌지 열두 시만 넘으믄 졸졸 따라댕기믄서 밥타령을 헙니다.ㅎㅎ 하숙집에서 칼같은 식사시간.. 죽·별미밥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