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데이또 비가 내리는 오후 부침개나 부쳐먹으며 푸욱 쉬고싶었는데 모처럼 데이또를 신청허는 내남자에게 이끌리어 연꽃을 보러 드라이브를 하는디이~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 차창 밖 풍경도 좀체로 시들헌디 울신랑 옆눈질로 실금실금 살피며 CD를 켜고 초콜릿을 건네며 가심이 한껏 부푼 모습..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비오는 날 더욱 운치있는 곳 이렇게 주섬주섬 간식을 챙겨들고 이곳엘 갔었지요. 너무나도 한적한 이곳은 우리가 비오는 날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장관이지요. 이곳은 아직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리 조금 소박한 폭포로 보입니다만... 오르는 계단에 시인의 글이 걸려있지요. 비가 내려서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다 때가 있는갑디다. 주말과 주일을 쉬게 해야는디 과열된 학습분위기로 학교 도서관에서 늦도록 진을 빼더니만 요즘 아침에 종달새처럼 일찍 일어나던 아이가 깨워도 못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먹고 입맛없다며 시늉만 하니 에미맘이 타들어가는종도 몰르고 과일도 싫다 간식도 마다허며 .. 나의 이야기 2010.11.01
아이고오~못말려! 주말 아침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입니다. 하늘이 혼자서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변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비오는 바다가 보고싶어서 나름 서둘러서 집안일을 마쳤건마는... 울신랑 동티모르 간다고 여권들고 비지니스석에 앉아서 아까부터 벼르고 있더니만 지금 TV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씨요. 테마기행.. 나의 이야기 2010.11.01
백화점에 가려거들랑 얼마전 왕성헌 경제활동을 허러 백화점에를 갔다가 (순전히 내남자에게 이끌려서)__강조!! 내남자의 남방과 바지를 사지 않았겠습네까? 아,그란디 ~~ 바지를 입으면서 젊은사람들 바지라서 배꼽바지로 입는 자기 스딸에는 쬐매 불편함을 느꼈던 모냥입디다. 아니, 본인이 직접 입어보고 샀으면서 이제.. 나의 이야기 2010.11.01
금일휴업 얼마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프더니 점점 팔에 힘이 빠지고 자고 일어나면 너무 아프요. 울신랑도 왼쪽 어깨가 아프대서 set로 한의원에 안갔긋소잉? 지는 기양 딸랑구 약 찾으러 따라나선 것인디 온김에 치료를 받으라고 눈치없이 발설을 혀갖고 느닷읎이 붙잡혀 들어가 찜질에다 침에다 뜸에다...기.. 나의 이야기 2010.11.01
모다 어데로 갔능가 혔등만... 어제 증말 한여름 날씨였죠? 길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서 왠일인가 했어요. 황금거튼 연휴에 우리가 집에만 있을 수 있간디요? 군입정 챙겨갖고 무작정 집을 나섰구만요. 우리는 가끔씩 목적지를 정하지않고 발길 닿는대로 간답니다.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주로 그런 경우가 많아요. 신록의 계절..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0.11.01
낼이 무신 날이게? 요즘 치과에서 대공사(?)가 벌어져서 맛있는 밥도 못먹고 죽으로 연명하는 내남자. 안스럽기 그지 없씀다. 왜 하필이면 이런때에 먹을 일이 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죽도 먹기 힘들어해서 생식을 두유에 타서 빨대를 이용해서 두 끼니를 해결하등만 도저히 안되겠는 모냥입니다. 예의상 .. 나의 이야기 2010.11.01
워매~이게 뭔일이뎌? 열심히 꼼쀼따 앞에서 공부를 허고 있는디 메시지가 딩동~험서 뜹니다. 아니~ 내남자가 지 통장으로 돈을 입금을 시켰다능만요. 그것도 솔찬시 많은 액수를 말입니다. "자기 복권 당첨 되얐어요? 뭔 돈을 그렇게 나헌티 보냈냐고요~~클났네...복권당첨되고 가정파탄난 가정들이 많다던디 이 일을 워쩐.. 나의 이야기 2010.11.01
누가누가 이기나 출장 나오며 차를 근무처에 두고 와서 드댜~~오날날 기회가 왔습죠. 어쩌다 이런 기회가 오면 터미널까지 내 어여쁜 네발친구로 델다주는 알바(?)를 하곤했지라. 내 오늘 이번에는 특별히 염가에 모시것다고 선수를 치고있는중에 전화가 삐리리~~ 이힝...평소 이뻐한다던 후배한테서 모시고 가겠다는 .. 재미난 이야기들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