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천만다행이구나~~!! 울시골집 냥이들의 수난시대를 겪고있는 봄날 마을 길냥이들과 함께 졸지에 끌려가 새끼까지 잃고 중성화수술로 고통스러워하던 냥2와 냥3이가 안타까워서 사료를 사들고 다시 시골집을 찾았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냥2는 고등어통조림을 신음소리를 내가면서 먹고서야 꽃그늘에.. 울시골집 2019.03.27
냥이들과의 즐거웠던 추억 월동을 위해 왕겨를 깔아놓은 화단과 텃밭이 냥이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지난주 월요일 이후로 우리가 갔던 금요일 사이에 마을 길냥이들이 붙잡혀가 중성화수술을 받게된 사연. 냥이들 입장으로서는 참으로 무섭고 억울하고 힘든 사건이었으리라... 냥2는 더구나 새끼까지 가진 상태였.. 울시골집 2019.03.22
기지개 켜는 봄 산수유가 꽃망울이 마악 터지려고 해요. 바깥세상이 마냥 궁금한지 저마다 얼굴을 내밀고 내다보는 모양이 넘 귀엽네요. 17년 3월초에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가 만난 아저씨께서 우리에게 이 자그마헌 산수유나무를 선뜻 뽑아주셨거든요. 지리산 자락의 그 고마운 아저씨께 이렇게 잘 자.. 울시골집 2019.03.02
봄이 울시골집 마당에 내려앉았어요. 아직은 바람끝이 찬데 민들레가 겁도읎이 이렇게 꽃을 피웠네요. 낙엽이불을 살짝 걷어주니 기지개를 켜고 있는것 같구만요. 지난번 시골집에 장을 담그고 돌아와서 무시로 장 항아리가 생각났어요. 고추랑 대추를 추가로 더 넣어줘얀디 통고추가 없네요.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가꾼 고.. 울시골집 2019.02.21
냥이들의 놀이터 오잉? 요 단풍나무가 얼마나 높은디 겁두 읎이... 나무타기 선수야요. 서커스를 하려나봅니다.ㅋㅋ 요즘 조금씩 탐색허믄서 슬금슬금 다가오기도 허는디 어미인 냥일이로부터 철저히 독립돼 좀 아쉬운 모냥입니당. 어미는 털도 윤기가 좌르르르~허고 역시 이쁘긴 해요. 그런데 새끼들 쓰.. 울시골집 2018.12.29
장난꾸러기 냥이 이웃집 냥인지 작년부터 울시골집 쥔행세를 허믄서 지내고 있던 냥이가 새끼를 두 마리 낳은게 엊그제 같은디 벌써 이케나 커서 장난꾸러기가 되얏어요. 어제 모처럼 시골집에 갔다가 한나절 같이 놀다가 잘있으라고 작별인사를 혔등만 요러구 대답을 헝만유.ㅋㅋ 얘는 냥삼이야요. 어.. 울시골집 2018.12.20
여유로운 날들 야를 워쪼믄 좋아요. 지난번에 딸기가 꽃을 피워서 깜짝 놀랐는디 하얗게 서리가 내려서 월동대책을 세워얄것 같아요. 이렇게 허브에도 된서리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져서 그동안 딸기가 꽃을 피웠던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딸기가 열려서 발그스레 익어가고 있는 .. 울시골집 2018.12.01
뿌듯헌 수확 작년 봄에 심었던 미니사과가 몰라보게 많이 자라서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사과를 주렁주렁~!! 새빨간 열매가 넘나 사랑스러워서 딸랑구한테 따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려고 따지 않고 아껴두었다가 추석연휴 모처럼 시골집을 방문하여 미니사과를 수확했다. 몇 개만 남겨두고 따서 씻어.. 울시골집 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