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1 언제부터 벼르고 벼르던 천리포 수목원을 지난 주말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끼고 자리잡은 그곳을 가 볼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맨먼저 이 자그마한 연못이 우리를 반깁니다. 소사나무집인데요... 봄 햇살을 가득 끌어안고 있는 이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31
담양 죽녹원 죽녹원이라... 대나무테마공원에는 가봤지만 이곳은 첨일세그랴.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관광버스 몇대가 동시에 들어오등마는 수많은 사람들로 갑자기 이 대숲이 소란스럽네요. 아직은 좀 이른가요? 대나무의 윤기도 덜하고 대숲의 색깔도 무채색에 가깝구먼요. 몇몇 덩쿨..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25
오늘 만난 풍경 아카시아꽃이 만발한 숲속은 달콤한 향기요정들의 수다로 떠들썩 합니다. 이 꽃을 만날때마다 어린시절 나른한 즐거움이 떠오르지요. 옛날엔 이 꽃을 먹기도 했더랬는데... 달큰한 맛과 향에 긴 장대를 이용해 이 꽃을 따려고 키 작은 우리는 몸이 뒤로 휠정도로 용을 쓰곤 했었지요. 어디 그 뿐인가요..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24
발길 닿는대로 토욜이 부부의 날이란디... 집에 울큰성네가 오는 바람에 우리 둘만의 오붓헌 부부의 날 행사를 지대루 못혔쟈녀유. 토욜엔 언니네와 비오는 섬진강변을 drive하고 왔는데 그래두 미진해서 못내 아쉬웠던 모냥입니다. 예배후에 점심과 저녁까지 식사를 해결하게 된 딸랑구 덕분에 가뿐한 마음으로 우리..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23
우길것을 우겨야징~! 요즘 자연휴양림에 삘이 꽂힌 울신랑. 틈만 나면 검색을 하느라... 오늘도 역쉬나 휴양림을 목적지로 삼은 눈친디... 아직 봄맞이 대청소 남푠몫이 남었구만 이냥반이 여름날꺼정 안허고 젼뎌볼 심산인가 그 속내를 도무지 알 수 있어야쥬. 황사도 있단디 오늘같은날엔 얌잔허니 집에서 밀린 일거리를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17
남들 안쉴때 쉬는 꼬쉬함이라니... 어제는 우리 세 식구가 모두 함께 하는 월요일이었지요. 남들은 정상적인 월요일인데 징검다리 휴일이라 학교에 따라선 오늘 휴교하는 곳도 더러 있다지요? 울딸랑구도 연휴를 즐기게 되얏구먼요. 그리하야~울식구덜 오늘 맘놓구 게으름을 피우며 늦잠을 자보았지요. 허리가 아프도록... 그런데 7시 30..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10
꽃잔디동산 이 길을 한 두번 지나다니는 것도 아니건만 여태 이런 모습으로 단장을 한 줄은 몰랐어요. 온 산이 꽃잔디로 옷을 입은 모습이 장관입니다. 아마 올 해 처음으로 공개된것 같은데 낮에 지나치면서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허브체험도 하고 꽃길을 걷는 모습이 좋아보여 해..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06
어린이날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목청껏 부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우리네 어릴적하고는 사뭇 다른 어린이날 풍경인 요즈음 아이들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놀이공원이 오늘 무척이나 붐비겠지요? 이제 날개가 나와서 파닥거리는 시기가 된 사춘기 끝자락을 통과중인 딸랑구..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06
신록예찬 황사가 극성을 부리는 요즈음 집안에만 갇혀있으려니 넘 답답해요. 요 며칠동안 즐기던 산행도 못했고 도무지 산에 얼마나 푸르름이 짙어졌는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쥬~~ 마스크와 모자로 중무장을 하고 크게 무리되지 않는 코스로 늦은 오후 시간에 내남자와 모처럼 시간을 냈답니다. 세상에나..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5.02
시즌3 이벤트 주말에 집에만 있음 어쩐지 억울하다고... 좌우간 어디론가 길을 떠나기로 합니다. 이 즈음의 우리네 산천은 어딜가나 아름다운 그림인지라 딱히 어디라 정하지 않고 내키는대로 drive를 하기로 했지요. 섬진강 다목적댐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여고시절에 하계 봉사활동을 했던적이 있..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