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24일 화분에 물을 주는데 댕댕이가 또 참견을 하려고 든다. 개나리자스민은 독성이 있는데 자꾸만 댕댕이가 이 줄기를 가지고 놀아서 적당한 곳을 물색해서 땅에 옮겨 심으려는데 월동이 가능하려면 양지바른 곳이 좋은데 꽃과 나무들이 우거져서 지금 옮겨 심기가 마땅치 않아서 파라솔을 이용해서 접근하지 못하게 꾀를 냈다. 말썽꾸러기 댕댕이 때문에 수시로 수난을 겪는 화분들이다. 매번 물 줄 때마다 근처에서 서성이며 관심을 갖는 댕댕이는 화분에 물을 줄때면 아주 민첩하게 물을 피하는 꾀보. 제발 화분위로 올라가서 뭉개지 말고 나무 위로 올라가라고 했더니 말귀를 알아듣는것 처럼 ㅎㅎ 오엽송 위로 날다람쥐 처럼 올라가서 신바람이 났다. 한때는 냥2와 냥3이가 이 나무를 오르내리며 숨바꼭질 놀이를 하곤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