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집중력 요즘 저의 새로운 project! ㅎㅎㅎ 뭐 대단헌 것이냐굽쇼? 절대루 그런게 아니랑게라. 여름양말 찾기 project라구요. 오늘은 고만 마음을 비우기로 했구만요. 요 며칠 그걸 찾느라고 시간과 정열을 허비헌 일을 생각허믄 약이 오르기도 허고 한심헌 생각도 들고... 다름아니라 지난번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 주저리 주저리 2011.05.27
도전정신 얼마전 시댁 조카네 신혼 집들이에 가느라 형님, 아주버님,그리고 손위 시누이 그리고 우리부부... 이케 한 차에 빵빵허니 타고 모처럼 얘기꽃을 피우며 drive를 즐기는디 울시누이께오서 또 이야기 보따리를 한 자락 풀어 놓습니다요. 어쩌다가 어느곳에서 술빵이라는걸 처음 먹어보았는데 넘넘 맛이 .. 주저리 주저리 2011.05.21
순발력을 발휘하야~~ 어제 저녁에 문제의 그 특수밥 남은것을 이용해서 무얼 해볼까 궁리끝에 식혜를 했더니만 아조 그럴싸허니 밥알이 동동~~ 냄새요? 무신 그런 섭헌 말씸을... 엿기름으로 잘 삭은 특수밥알이 근사헌 식혜로 변신을 혔지뭡니까? 신바람이 나서 설탕과 생강을 넣고 끓이기만 허믄 되닝게로... 멀~리 분당에.. 주저리 주저리 2011.05.21
이 특수밥을 어찌헌다요. 지난번 놀러가서 쑥을 캤는디... 울신랑 한사코 빤닥빤닥 꾀를 냄서 전진을 하자는디 지천으로 널린 이 쑥들을 두고 발길이 워찌코롬 떨어진다요. 칼도 없이 손으로 쥐어뜯다보니 손톱 밑이 시커먼스~~! 이걸루다가 애탕국도 끓이고 개떡도 쪄먹고 쑥버무리도 만들어야징... 신바람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2011.05.20
새생명 결혼후 꽤 오래 아이가 없어 알게 모르게 울형님을 근심시키던 시댁의 조카가 드댜~ 엄청난 산고 끝에 딸아이를 출산했다기에 얼마나 기쁘던지요. 마음으론 곧장 달려가고 싶었지만 그 무렵 우리는 감기가 세트루 걸려서 아직 온전치 못한 관계루다가 며칠전에야 다녀오게 되었어.. 주저리 주저리 2011.05.14
도대체 누가 쥔장이뎌... 몇해 전 언니네서 분양받은 열대어가 이제 달랑 세 마리 남았어요. 새끼들로 여섯 마리를 데려왔는데 미니 어항이 좁게 느껴질만큼 많이 커서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를 시키면서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도 함께 데려왔는데 요녀석이 성깔이 제법 사나워서 어찌나 구피를 요리조.. 주저리 주저리 2011.05.14
호기심 충만! 오후들어서 비가 주춤해져 학원까지 운동삼아 걸어가기로 했다우. 비 온 뒤의 상큼함에 발걸음이 가벼워져 비록 컴퓨터의 말썽으로 과제는 못했지만 ㅎㅎㅎ 이건 좋은 핑계거린지도 몰러... 숙제 안하고 학교가는 아그덜 맹키로 심난한 맘이 안드는게 어느새 빤닥새(?)가 다 되었나? ㅎㅎㅎ 오늘은 사.. 주저리 주저리 2011.05.13
주저리 주저리... 어제 등산복 세 벌을 손세탁을 했등만 기진맥진... 에고~그러게 기능성 옷 전용 세제를 사올것을... 벌써부터 반팔로 행보허는 이들이 늘어나는디 옷장을 뒤져서 한 번씩 입다 넣어둔 옷들을 죄다 세탁기에 집어넣고 날씨도 궂은디 이 무신 열심인지요... 첨엔 등산복만 세탁할 심산이었는디 딸랑구 옷.. 주저리 주저리 2011.05.12
행복한 시간들 오늘이 시댁의 가족 기념일로 큰형님 댁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거든요. 아침부터 천둥과 번개와 엄청난 바람으로 먼 길을 다녀오려니 은근 걱정이 되었지요. 어제 울신랑은 밭고랑을 만드느라 무리를 했던지 안그래도 감기기운이 있던차에 열이 오르며 기침까지... 서둘러서 출발한 덕분.. 주저리 주저리 2011.04.30
남정네들에겐 너모나 어려운 숙제 집에서 빵을 굽기가 번거롭단 핑계로 ~바나나가 있으면 우유가 떨어졌고 우유가 있으면 계란이 모자라고~ 밀가루를 반죽해서 조물딱 조물딱... 오븐속에 집어넣고 꼬시헌 빵냄새를 풍기며 갓구워져 나올 녀석들을 기다리며 행복해하던 날들이 상당히 지났구먼요. ㅎㅎㅎ 사실은 게으름의.. 주저리 주저리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