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 그동안 정리허지 못했던 사진들을 이제 하나씩 정리를 혀볼라구요.ㅎㅎ 울딸랑구 생일날 아침여라. 전날 밤 잠들기 전에 자기 생일에 낳느라 수고헌 엄마헌티 멱국을 끓여드릴거라믄서 큰소리 치던 딸랑구가 ㅎㅎ이렇게 멱국 끓여서 밥상을 차린 뒤에서야 기상을 혀서 허퉁혀라 헙디당... 아이자랑 2014.08.19
성년의날 깜짝선물 어저끄는 울딸랑구가 이제 어엿헌 성년이 된 성년의 날이 아녔능게뵤잉? 딴엔 머리를 굴려감시롱 뭔가 적당헌 선물을 허고 싶었는디 요즘 너무 바쁜 남지기 어쩌다 봉게로 요렇게 현실적인 깜짝선물로 대신허게 되얏구먼요. 글두...아이가 좋아허는 것들로만 꽉꽉 채웠당게여. 전날 저녁.. 아이자랑 2014.05.20
인형 목욕시키기 딸아이 떠난 빈자리에 주인을 잃은 인형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네요. 그 중에 젤큰넘 하늘색 인형을 늘상 끌어안고 자던 아이가 짐을 챙기면서 가방속에 넣지않고 차 안에 델꼬 갈거라더니 고만 깜빡 잊고 침대 위에 빠뜨리고 갔더라구여. 하숙집에 도착해서야 생각이 나서 안타까워하기.. 아이자랑 2013.03.04
졸업식 특별전형으로 고입입시를 준비허믄서 혼자서 자기 소개서를 쓰느라 낑낑대던 때가 엊그제 같구만 원허던 고교에 입학을 허고 잠깐의 기숙사 생활을 거쳐 학교가 코앞인지라 집에서 편안허니 다니던 아이가 어느새 졸업을 허게 되얏씀다. 우리때의 졸업식과는 달리 요새는 분위기 부터.. 아이자랑 2013.02.08
마지막 도시락 얼마만에 도시락을 싸보는지요... 오늘 장애인 복지관에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기에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하필...오늘이 젤루 춥다는데 간단히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싸달라기에 이렇게 추운날에 차디찬 밥을 먹게 할 수 없어서 도시락을 꺼냈습니다. 중딩시절 한때 친구 몇 명 꼬드겨.. 아이자랑 2013.02.08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 오동통헌 딸랑구 요런 시절도 있었고 이 해맑은 웃음으로 우리를 얼마나 기쁘게 했던가... 초딩시절에도 생각지 못한 유쾌한 발상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곤 했었지. 힘든 수험생 시절 시험 끝나고 우르르 갑자기 몰려온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에 사랑을 가득 담았다. 졸업식날 친.. 아이자랑 2013.01.23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흘렀구나. 수능 몇 주 전부터 아이방 침대 발치에 쌓여가던 문제집들에 청소를 하다가 기가 질렸네요.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라더니만 이 많은 책들과 씨름을 해야했던 아이가 애처롭고 딱해서 맘이 짠해졌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에도 줄곧 책상에 자석처럼 붙어앉은 아이의 모.. 아이자랑 2012.12.04
깜찍한 수능선물들 요 며칠 얼마나 바쁘고 정신없이 지냈던지 엊그제 수능 전에 받았던 격려의 선물들을 이제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네여. ㅎㅎㅎ 참 재미나지요? 기발하고 깜찍한 아이디어 아닌가요? 우리때완 달리 요즘엔 새로운 풍습인것 같아요. 예전에는 합격엿이나 찹쌀떡이 고작이던게 요즘에는 이.. 아이자랑 2012.11.13
과일도시락 100% 우리쌀로 만든 발효떡을 뜨끈뜨끈하게 쪄서 담았어요. 아이 학급에는 '사랑의 냉장고'라는 이름의 사물함이 있다네요. 누구든 자유롭게 넣어두기도 하고 꺼내 먹을 수도 있는 마음이 흐믓해지는 공간인가 봅니다. 가끔 선생님께서도 넣어 주시기도 한답니다. 어느때부턴가 아이들이 .. 아이자랑 2012.05.12
옷타령 청소하러 들어갔등만 왠 청바지가 걸려있네여. 아니...이게 뉘것이래여? @#$%^& 오호라...욘석이 인터넷으로 요것을 주문헌것이고낭~! 고얀녀석 같으니라구!! 엄마헌티 말험 불량시럽다고 안 사줄까봐? 얼마전 옷타령을 허등마는... ㅎㅎ 어쭈구리? 바람 솔솔 통풍이 필요혀서 이렇게 뚫렸드.. 아이자랑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