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게 구수한 콘스프 고소하고 맛있는 콘스프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어요. 싱크대 위에 놓인 옥수수를 보면서부터 저걸로 뭐 맛있는거 해줄거냐고 은근...압력을 넣는거 있죠.ㅎㅎ 인기하락한 딱딱한 옥수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를 하던 끝에 스프를 만들기로 작정을 했구만요. 재료 : 찰옥수수 3자루,.. 죽·별미밥 2012.12.08
야채수프 요즘 울신랑 다욧트에 돌입을 혔능가 저녁식사 후에 절대로 아무것도 먹지 않긋다고 선언을 혔쓰요.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시작한지 여러 날이 지났는디 긴긴 겨울밤에 이른 저녁을 먹고 간식도 없이 버틴다는게 여간 자제력이 필요헌게 아니드랑게여. 일찌감치 양치꺼정 마치고 굳.. 죽·별미밥 2012.11.30
김치볶음밥 찬밥이 남으면 만만한게 요런 별미밥이지요? 밥 남은게 분량이 애매~혀서 그냥 먹기에는 좀 모자랄듯 허고 그렇다고 다시 새 밥을 지으면 남게될테니 이럴때는 요런식으로 밥의 양을 늘려보는게 수랑게라. 재료 : 밥1.5공기, 묵은 김치, 양파4/1개, 당근1개, 대파, 치즈, 식용유 김장을 하려.. 죽·별미밥 2012.11.28
당근수프 당근수프를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만들고 보니 당근수프라기 보다는 호박수프 같은 포스가 퓡기능만유.ㅋㅋ 재료 : 당근260g, 양파120g, 감자150g, 닭육수400ml, 물200ml,쌀 2T, 버터1T, 토스카나 엑스트라 버진1T,우유2/1C, 생크림1T, 파셀리 약간 올해는 당근을 너무 늦게 심어서 그런지 당.. 죽·별미밥 2012.11.27
밥 한 그릇의 단상 올해 첫 햅쌀밥을 지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르~~헌 햅쌀밥 한 그릇을 앞에 놓고 잠시 숙연해 졌습니다. 이 쌀밥 한 그릇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땀 흘려 수고하신 농부의 정성이 눈 앞에 펼쳐졌기 때문이지요. 엊그제 모내기를 한것 같은데 푸르름에서 황금빛으로 어느새 황량한 들판으로... 죽·별미밥 2012.11.23
야채영양밥 엊저녁에는 혼자 밥을 먹어야해서 대충 주전부리나 먹고 말아야지 허고서 꼬마귤 2개, 곶감1개, 냉동실에서 꺼낸 모싯잎떡2개로 책을 보믄서 야곰야곰 먹고있던 참에 왠 문소리가 나네여. '아니...어인 일루~! 저녁약속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에쿠...밥 한 술도 없구마는 갑자기 약속이 미.. 죽·별미밥 2012.11.07
하이라이스 재료 : 감자1개, 자주감자1개, 양파2/1개, 당근30g, 돼지고기70g, 브로콜리50g, 하이스40g, 밥 감자가 정신없이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싹난 부분을 칼끝으로 도려내고 부지런히 먹어얄것 같아요. 브로콜리는 예전에 주말농장에 심어본 적이 있는데 엄청나게 벌레가 덤벼들어서 한 개도 못건졌.. 죽·별미밥 2012.10.31
수험생 딸랑구를 위한 죽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네요. 이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수능준비 막바지에 다다르다보니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나 봅니다. 요란한 입시현실 앞에서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는 학부모의 마음은 안타까움이 가득하지요. 오늘은 모의고사를 보는날인데 아이가 도.. 죽·별미밥 2012.10.26
딸아이를 위한 바지락죽 1박2일의 즐거웠던 언니들과의 시간이 자고 일어나니 꿈만 같습니다. 6남매중 오직 유일하게 저만 홀로 이곳에 살기 때문에 유난히 모이기를 즐기는 친정식구들 중에서 저는 늘 아쉬움이 남곤 합니다. 지난 여름 맹렬한 더위를 핑계하며 수술후 입원해 있는 동안에 병문안을 못오게 말렸.. 죽·별미밥 2012.10.17
전복죽 싱싱한 자연산 전복을 냉동실에 넣기엔 좀 아깝고 억울허던 참에 아이를 위해 아침에 전복죽을 쑤었답니다. 또 한 달이 지났군요. 유난한 생리통으로 한바탕씩 수난을 겪는 아이를 보노라면 왜 이리도 한 달이 빨리 돌아오는지... 혹시 몰라서 어젯밤 잡곡을 따로 담가 불려두었기에 아침.. 죽·별미밥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