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 지난주 부터 새롭게 무얼 배우려고 단단히 각오를 허고 매주 목욜마다 부지런을 내보는디 세 시간의 수업이 상당히 흥미진진혀서 배고픈줄도 모르고 흠뻑 빠져 시간을 초과하기 일쑤입니당. 어제도 수업 끝나고 울신랑이 부탁한 것을 사려고 백화점에 갔다가 ㅎㅎㅎ 이삔 꺼멍구두를 사.. 죽·별미밥 2012.03.23
팥죽 때 아닌 팥죽이냐구요? 요것을 먹어보면 우짤까 싶어서 부리나케 팥을 삶았답니다. 냉장고도 가볍게 할겸 주말 점심의 스뻬샬 메뉴루다가... 재료는요~! 팥1C, 현미찹쌀가루 반죽 2덩이, 소금, 설탕 참 간단허지라잉. 깨끗이 씻은 팥을 압력솥에 물을 넉넉허니 붓고 오래 삶아야 한답니다. .. 죽·별미밥 2012.03.17
볶음밥 찬밥이 자꾸 생깁니다. 오늘 아침에는 밥을 새로 지으면 또 남을것 같기에 세 식구 먹기에는 조금 모자란듯한 찬밥이 있어서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밥 한 공기 남짓 남은게 있어서요. 재료 : 밥 1공기, 당근2/1개, 비엔나소시지6개, 양파2/1개, 게맛살1줄 크리미3개, 애호박40g, 달걀1개, 굴소.. 죽·별미밥 2012.03.16
김치볶음밥 치즈그라탕 엊그제 내린 눈으로 날씨는 춥고해서 두더지맹키로 땅굴 하나 파고 들앉어서 꼼짝허기 싫구마는 뭐 색다른게 없나 탐색중인 딸랑구 성화에 못이겨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본연의 위치로 돌아왔구먼요. 김치볶음밥 치즈그라탕이라는 일종의 퓨전요리로 어중간허게 남은 찬밥 1인분으로 2.. 죽·별미밥 2012.02.10
울집 보름풍경 오늘이 보름이라굽숑? 다른 해 와는 달리 집에 먹을게 지천으로 널려있어서 일단 무엇이든 더 이상 보태지 않을 작정으루다가 만사태평허니 있었더니만 글두...명색이 보름날이란디... 싶어서 지난 주말 소쇄원 입구에서 사온 콩과 땅콩이 듬뿍 들어있는 겁나게 꼬쉬헌 엿을 한 입.. 죽·별미밥 2012.02.06
잣죽 요즘 싸돌아 댕기느라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더니만 다 나은줄 알었는디 다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약은 꽤 오랫동안 복용을 해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결국 몸이 이렇게 못참긋다 신호를 보내오기까지 게으름과 방심으로 지냈던것을 후회하.. 죽·별미밥 2012.02.01
우여곡절 단팥죽 울집 부녀의 올 겨울 주문사항중 하나였던 단팥죽. 이제 방학특근도 얼추 막바지에 접어들었응게 인자 이것으로 마감을 헐라그류. 아직 요상시런거 한 가지 노래부르는게 있긴 헙니다만ㅎㅎ 식재료로는 도대체 흥미가 없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맴이 당최 들지 않아서 글쎄...학년.. 죽·별미밥 2012.01.31
무시래기밥 생전 처음으로 무시래기밥이란걸 해봤어요. 강원도 지방의 곤드레밥이란걸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기회가 없어서 못 먹어봤어요. 이 무시래기밥하고 비슷헌 맛이 아닐까... 혼자서 상상을 해봅니다. 재료 : 무우청 말린것, 쌀,잡곡, 밤, 대추,양념간장 지난번 김장배추 얻으.. 죽·별미밥 2012.01.13
밤 넣은 양송이 수프 오늘은 밤을 넣은 양송이 수프를 끓여보았어요. 점심에는 가비얍게 요런걸루다 한 끼 식사를 대신해도 좋겠지요? 재료 : 양송이 6개, 찐밤 3개, 양파 2/1개, 밀가루2T, 버터 2T, 식빵 1장,우유,육수 양송이버섯은 겉껍질을 둥근부분 아래쪽에서 위로 벗겨낸뒤 이렇게 썰어두고 양파도 .. 죽·별미밥 2012.01.12
카레라이스 감자 대신 밤을 듬뿍 넣어 만든 카레라이스가 되것씀다! 오늘 아침 우리집 메뉴였지요. 김치찌개여다 생선구이만으로 간단허니 차렸다우. 카레는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서 오늘처럼 급히 해얄때나 가끔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 꾀가 날적에 좋아요.ㅎㅎ 재료 : 밥, 돼지고기 200g, 양.. 죽·별미밥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