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고기는 고기가 아니라는 울딸랑구를 위해 치킨치즈까스라는걸 구매했네요. 통살두툼헌 수제돈까스를 살까 하다가 치즈가 들어있는 이 제품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주문했는데 어제 저녁에서야 배송이 되었어요. 워낙 폭염이다보니 아이스팩이 세 개나 들어있었는데도 다 녹아서 물컹물컹합니다. 냉동된게 아니라서 빵가루옷이 많이 떨어져서 배송이 되었네요. 아침에 먹을 세 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한 개씩 위생백에 넣어서 차곡차곡 이렇게 키친타올을 봉지 사이사이에 끼워 넣으면 나중에 하나씩 꺼내 쓸적에 서로 달라붙지 않아서 좋기도 하지만 형태가 일그러지지 않고 반듯한 상태로 냉동이 되니까 좋아요. 빵가루가 아깝게도 이렇게나 많이 떨어져나왔네요.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좋습니다. ㅋㅋ이거 그리 얼마가지 않아서 바닥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