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5일 마트에서 사온 청국장을 바깥에서 끓이는 중이다. 앞쪽 데크에도 전기 콘센트를 만들어 주셔서 이럴때 아주 유용하다. 냄새나는 음식은 이렇게 하이라이트를 이용하여 이제는 인덕션에 사용 불가한 그동안 즐겨 사용하던 값비싼 프랑스산 냄비를 쓸 수 있어서 좋다. 공사하던 때 부터 현관 도어락이 시도때도 읎이 삑삑거리기에 드나들기 편하도록 도어락에 조처를 취해둔줄로만 알았더니 얘가 이사하고 나서도 계속 저 혼자서 다양한 소리를 내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그래서 혹시 햇빛 때문인가 싶어서 내 모자를 손잡이에 걸어둬보기도 하고 종이상자를 끼워 덮어두기도 했는데 궁상스럽기도 하고 여하간에 불편함이 완전 해결되지는 않아서 어찌해야 하나 했더니 오전 내내 뭔가 뚝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