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단팥죽 ㅎㅎ 요런것두 단팥죽이라 불러도 될까여? 지난 정월대보름에 팥을 삶으면서 조금 남겨 푹 무르도록 더 삶아서 조금씩 소분해서 요렇게 냉동실에 넣어뒀지요. 팥 삶는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리니까 어차피 일을 벌일거면 한꺼번에 넉넉허니 삶는 꾀보의 속셈이지라. 팥 삶은것 한 봉지에 .. 죽·별미밥 2019.03.16
오징어덮밥 오늘의 별미밥 매콤쫄깃헌 오징어덮밥입니다. 재료 : 밥 2인분, 오징어1마리, 양파1개, 미니새송이 한 줌, 당근1개, 깻잎5장,대파 반 대 고추장1.5T,고춧가루1T,양파청2T,종합간장1T,다진 마늘1T,생강청1t,통깨,참기름,설탕 약간 실은 냉장고 속 쓰고 남은 미니새송이랑 깻잎때문에 오징어덮밥.. 죽·별미밥 2019.02.20
김밥 언제부터 김밥타령을 허던 남푠을 위해 맘먹고 증말이지 웜청 올간만에 김밥을 말었구만요. 김밥을 싸려고 맘을 먹으면 재료가 여러가지이다 보니께 꼭 한 가지씩 빠지는게 있어갖구서뤼... 시금치 사다가 나물을 무쳐놓고 보믄 단무지가 없고 단무지를 사오믄 시금치나물을 다 먹고 없.. 죽·별미밥 2019.02.10
연어초밥 어제 숙성연어를 주문했는데 신속허게도 배송이 되었네요. 저녁에 연어회로 초밥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포장이 아주 야무지더구만요.ㅎㅎ 구이나 스테이크용으로 맛있다는 꼬릿살도 샀구요 연어회 2인분도 주문했어요. 냉매가 자그만치 여섯개나 들어있네요. 명절 앞둔 시기라서 택배.. 죽·별미밥 2019.01.31
곤드레밥 요즘 다시 냄비밥에 맛들려서 무겁고 두 식구에겐 텀턱스러운 압력밥솥을 대신해서 샐마1Qt짜리 귀여운 냄비에다 밥을 지어먹어요. 오늘은 잡곡밥만 지으려다가 반찬도 국도 새로 만들기 귀찮아서 도중에 갑자기 맘이 바뀌어 요렇게 꾀돌이 곤드레밥으로 둔갑(?)시켰쓰요. 왜냐믄 이런 .. 죽·별미밥 2019.01.18
흑임자깨죽 오래간만에 흑임자깨죽을 쑤었어요. 작년에 깨죽가루를 방앗간에서 만들었거든요. 흑임자깨를 씻어서 말린 상태로 씻어나온 쌀과 함께 가지고 갔더니 거기서 알아서 깨와 쌀의 비율을 알맞게 맞춰서 해주셨어요. 볶아서 고운 입자로 만드는거라 수공이 좀 비싼편입니다. 적은 양을 해도.. 죽·별미밥 2019.01.14
당근수프 지난 김장철에 수확했던 당근이 애채박스에 그들먹해서 쥬스로 갈아먹기도 하고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하고 당근전을 부쳐서도 먹었는데도 아직도 두 봉지 가득 남았네요. 크기는 비록 작달막허지만 맛은 일품입쥬.ㅎㅎ 요번엔 당근으로 수프를 만들었어요. 당근이 크기가 작아서 써는.. 죽·별미밥 2019.01.06
잡채밥 오래간만에 잡채밥을 만들었어요. 재료 : 불린 당면 크게 한 줌, 시금치 한 줌, 파프리카15g씩,갈은 소고기50g,양파 반 개 목이버섯10개,버섯 반 팩씩, 종합간장 반 컵, 설탕 반 수저, 다진 마늘1T,참기름, 통깨,대파,올리고당 쬐끔 며칠전부터 김밥타령을 허기에 김밥재료를 사러 마트에 갔다.. 죽·별미밥 2019.01.05
비트수프 오늘은 점심을 너무 거허게 먹어서 저녁을 건너뛸까 허다가 긴긴 겨울밤 슬며시 입이 심심해질까봐서 군입정거리 대신 비트수프를 만들어서 저녁식사를 대신했어요. 비트를 죄다 뽑았더니 씨알이 굵진 않아도 양이 제법 많더라구요. 비트차도 만들고 샐러드로도 이용허고 비트가 건강.. 죽·별미밥 2018.12.11
호박죽 뚝딱~! 호박죽을 끓였어요. 울시골집 울타리에서 늦게서야 열렸던 호박이 추위에 주눅이 들었는지 지대루 크지 못허고 앙증맞은 크기로 늙어가고 있기에 서리 내리기 전에 따놨는디 길쭉헌 모양의 호박 한 개가 살짝 얼었었는지 조금씩 조금씩 썩어들어가는듯 해서 그 부분을 도려내고 .. 죽·별미밥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