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ona57

어제는 봄비라고 허기에는 바람도 차고 으슬픈 날씨였다가 오후엔 잠깐 햇살이 아파트 사이로 고개를 내밀더니 오늘은 화창헌지 이른 아침 창문 커텐을 통해 뽀샤샤~헌 느낌이 들드라구여. 이미 먼저 기상혀서 서재로 간 남푠자리꺼정 혼자 다 차지허고 요리왔다 죠리갔다 꼼지락 꼼지..

귀리의 효능이 참 많은거 알고 계시져잉? 보습과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라서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어준다니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분들은 귀리를 팩으로 만들어 바르기도 한다더군요.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중 하나로 선정된 오트밀은 바로 귀리의 껍질을 벗기고 건조한 뒤에 ..

간밤에 또 눈이 내렸네요. 명절 앞두고 오고가는 길이 미끄러움 곤란허니께 오더라도 좀 나중에 옴 좋으련만...ㅎㅎ 아침에 간단허니 이렇게 준비했어요. 재료 : 감자 큰거 반 개, 양파1개, 당근 반 개, 팽이버섯 1봉, 알옥수수 반 줌 우유1C,버터와 밀가루 동량으로 1T,클루톤 한 줌, 소금 약..

김치 한 가지 반찬만 있음 요 닭고기덮밥은 훌륭헌 울집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닭다리 두 개를 통마늘과 생강편을 넣고 푹 삶아서 건졌다가 한김 식은 다음 요렇게 살을 발라두고요 닭을 삶은 국물속 생강과 마늘을 건져내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당근, 표고버섯, 양파, 미나리..

아침식사 대용으로 감자수프를 만들었어요. 재료 : 감자 1개, 양파1개, 밀가루1T,버터1T,치킨스톡1.5T,파셀리가루와 후춧가루 약간, 소금 버터와 밀가루를 동량으로 넣고 연한 갈색이 나도록 볶아두고요. 감자와 양파를 작은 크기로 썰어서 볶다가 물을 자작허니 붓고 뚜껑을 덮어 한소큼 끓..

소고기를 넣고 지은 우엉밥입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숙성된 요맘때 이런 별미밥여다가 동치미와 김치만 있음 오퀘봐뤼죵.ㅎㅎ 항상 치열헌 경쟁을 뚫고 한우를 공구허는디 그날은 간만의 차이로 품절이 되야서 양지와 불고기감을 둘다 놓치고 말았지요. 다행히도 어린 암소 불고기를 300..

고져~~요새같이 썬득썬득헌 날에는 얼큰허니 이런 낙지볶음밥 한 그릇이믄 간단히 한 끼 해결됭만유. 오일에 마늘을 먼저 넣고 향을 낸 다음 양파와 당근을 썰어넣고 같이 볶아주다가 나중에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요. 낙지 손질법이야 밀가루 넣고 조물럭거려서 헹궈내는거 아시져? ..

추억의 하이라이스를 만들어 봤네요.ㅎㅎ 요즘엔 카레라이스를 주로 만들기 땜시 요새 아그덜은 요 하이라이스를 잘 모르등만유. 학창시절 가사실습때 츰으루 만들어 봤었는디 요즘에는 카레에 밀려서 증말이지 오래간만에 맛을 보게 되얏네여. 감자와 돼지고기와 당근, 양파를 먼저 넣..

여독도 풀리지 않은 상태로 어제 주말농장 지주냥반 호출로 땅콩캐러 갔다와서는 그대로 끙끙 앓아누운 남푠은 감기꺼정 걸려서 코맹맹이 신세가 되야서 못일어나고 있고 간만에 느긋헌 휴식이 꿀맛인 딸랑구가 꿀잠을 자고 있어서 잠 깰까봐 가만가만 살곰살곰 새벽보톰 일어나서 아..

무더운 여름날 어떡허믄 간딴허게 한 끼를 해결헐까요? 반찬이 필요읎는 별미밥으로 요렇게 시래기밥을 해봤어요. 잡곡이랑 렌틸콩이랑 넣고 불린 쌀이 있으니 압력밥솥에 불린 쌀을 먼저 넣고 물을 붓고 그 위에다가 무시래기 삶은것을 국간장과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둔것을 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