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김장김치가 맛나게 익어갈 즈음 김치를 이용헌 요리가 겨울철 식탁에 자주 오르지요. 김치볶음밥도 그중에 하나. 찬밥 한 공기만 있음 뚝딱 2인분으로 만들 수 있는...ㅎㅎ 김치부터 들기름에 볶다가 찬밥을 넣고 쓱쓱 볶아 바삭허니 구운 김을 가위로 숭덩숭덩 썰어서 넣고 파송송이로 .. 죽·별미밥 2016.12.28
감자수프 아침식사 대용으로 수프를 먹었지요. 그냥저냥 집에 있는 재료들루다 새송이버섯과 양파꺼정 대충 이렇게 준비가 되얏쓰요. 감자가 자꼬만 싹이 나서 남은 감자를 쪄뿐졌거덩요.ㅎㅎ 찐 감자를 숭덩숭덩 썰어 기본베이스로 삼공 샐러리 잎을 넣음 향긋허니 좋을것 같아서 것두 요케 썰.. 죽·별미밥 2016.12.27
울주말농장표 비트수프 2016년 11월 14일 아침에 만든 비트수프야용. 울주말농장엔 아직도 비트가 싱싱허게 자라고 있지요. 작년에 비허믄 가물어서인지 씨알이 굵지 못혀서 아기 주먹만 헙니당. 비트가 작다고 두 개를 썰어넣었더니 비트수프가 넘 진허게 되얏는디 ㅠㅠ 이 쬐끄만 비트가 그토록 강렬헌 색깔을 .. 죽·별미밥 2016.11.19
호박죽 밀린 요리글을 몰아서 정리헙니당. ㅎㅎ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호박죽 생각이 납니다. 모처럼 간식으로 며칠 전보톰 벼르던 호박죽을 쑤었어요. 이 호박 참 이쁘게 생겼쥬? 울형님네 갔다가 언덕받이서 아래 깨굴창으로 빠질까봐 다리를 봘봘 떨믄서 따갖고 온 귀헌 넘이랑.. 죽·별미밥 2016.11.13
굴밥 이젠 지법시리 가을 냄쉬가 나능먼유. 지난 겨울에 싱시헌 굴을 찜기여다 살짝 쪄서 냉동시켜둔 굴이 있어서 냉동실 정리 차원에서 굴밥을 만들어 묵었씀당. 굴이 워낙 커서 쪘는디도 불구허고 큼지막허쥬? 1QT짜리 젤루 작은 샐마냄비여다가 굴밥을 지었는디 포실포실 밥도 맛나고 굴도 .. 죽·별미밥 2016.09.23
울집 얼뚱애기를 위헌 전복죽 울신랑 지난 주말에 시골집 대청소 허느라 땀흘리고 무리를 헌디다가 덥다고 찬물로 샤워허고도 모자라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에어컨을 빵빵허니 켜더니만 덜커덕~~ 감기헌티 덜미를 잡혔네여. 안 허던 일을 헌것이 무리가 되얏던지 우리 두 사람 동시에 끙끙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 죽·별미밥 2016.06.16
나들이 도시락 엊그저끄 울생태샘덜 오디따기 체험도 허공 변산반도 내변산 직소폭포 생태학습 겸 가족동반 소풍을 댕겨왔지요. 주말에 서울에 갔다가 휴~~연휴라서 어찌나 고속도로가 막히던지 지난번 연휴때 혼쭐이 나서 이번에도 밀릴까봐서 주일 오후를 피해서 한낮 시간에 서둘러 출발을 혔는디.. 죽·별미밥 2016.06.08
완두콩밥 요즘 울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완두콩을 보니 갑자기 파릇헌 완두콩이 생각나서 냉동실 출신 완두콩으로 냄비밥을 지었어요. 완두콩밥은 압력밥솥에 지으믄 별로드라구요. 그동안 압력밥솥 밥을 질리게 먹었응게 이제부터는 포슬포슬헌 옛날 생각나는 갓지은 냄비밥을 지어 먹을라구.. 죽·별미밥 2016.04.15
단호박죽 단호박 한 됑이 사갖고 온지가 언젠가 몰루. 바쁘단 핑계루다 꼼지락거리기 싫어서 달랑 두 식구라 대충대충 먹고 살다봉게로 이러다가는 한쪽에 뭣이가 썩어 나가도 몰긋드랑게여. 글두...단호박은 저장성이 좋은 편이라서 무탈허니 뒷베란다에서 잘 젼뎌주고 있더이다.ㅎㅎ 단호박.. 죽·별미밥 2016.04.13
바지락죽 아침을 굶어 배가 고파서 빈 속에 뜨끈헌 백설기떡을 먹었더니 자꾸 신물이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위에 문제가 좀 있지않나 싶어서 요렇게 죽을 쑤었답니다. 재료 : 쌀1C,바지락50g,각종 채소 말린것1.5T,수삼10g,참기름 두 방울, 소금과 국간장 약간, 통깨 쌀은 불리지 않고 바로 씻은거랍니.. 죽·별미밥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