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담그기 오이지를 담갔는데 이번에 만든게 젤루 맛있어요. 오이지가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나 싶을만큼요.ㅎㅎ 입맛 읎을적에 요거 한 사발 들이키면 좋을듯 합니다. 오이지 반 접 묶음으로 파는걸 덜컥 사들고 와서 씻어서 채반에 건져놓고 보니 넘 많아요. 이걸 언제 다 먹지?? 요거 담가서 보관.. 저장식품 2019.07.04
매실청 만들기 2019년 6월 28일 매실청을 만들었어요. 울 시골집 매실나무는 뒷뜰에 제법 큰 그늘을 만들어줘서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이 나무에 그네를 매달아 타고 싶어서 심었었는데 아이 교육을 위해 도시로 나가서 사는 동안 밑둥이 아주 굵어진데다가 세들어 살던 사람들이 전혀 손을 대지않고 방.. 저장식품 2019.06.29
앵두살구잼과 정체불명쥬스 벌써부터 시원한 음료가 반가워집니당.ㅎㅎ 요게 생각보담 괜찮구먼요. 어디서도 맛볼 수 읎는 울집만의 음료가 되긋씀돠. 정체가 뭣인지 궁금허신가여? ㅋㅋ 여행 떠나기 직전에 따온 앵두와 보리밥을 미처 다 청으로 담그질 못하고 김치냉장고 속에 넣어두고 갔었던걸 뒤늦게서야 발.. 저장식품 2019.06.23
처음 만든 앵두보리밥쨈 여행 직전에 앵두와 보리밥으로 청을 만들었는데 한 번 맛을 보고는 남푠 입맛에 맞았던지 대책읎이 나무에 달린 앵두와 보리밥을 떠나기 전날 몽땅 따온거 있쥬? ㅠㅠ 길 떠나려니 가뜩이나 일도 많구마는... 오일스킬렛에 하려면 12시간이 걸리는데 할 수 있는 분량을 생각 못허구서 한.. 저장식품 2019.06.21
앵두와 보리밥 효소 우리 여름별궁 뒷뜰엔 빨갛게 익은 앵두와 보리밥이 한창입니당. 앵두나무 아래 그늘에서는 냥이들이 낮잠을 즐기고 앵두를 넘보는 새들이 부산합니다. 앵두와 보리밥을 따는것도 일입니당. 잘 익은것은 건드리기만혀두 우수수 떨어지니 나무 아래는 레드카펫이네여.ㅎㅎ 가지치기도 .. 저장식품 2019.06.11
어성초 건조사업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아주 적은 양의 어성초랍니다. 동무네 울안에 심어 해마다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어성초랍니다. 작년에 조금 얻어다가 울시골집에 심었는데 매실나무 아래에 있어서 그늘져서 키도 몽땅허고 잎은 매실나무에서 진이 떨어져서 그런지 찐득찐득헌게 여엉 시원.. 저장식품 2019.06.08
2019년도 뽕잎차 제다사업 마악 저녁을 먹으려는 찰나 지주냥반으로부터 전화를 받었쓰요. 뽕잎을 따갈가믄 얼렁 주말농장으로 오라고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각인지라 서둘러 저녁을 먹고 단단히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지요. 지주냥반께오서 뽕나무에 올라 길다란 전지가위로 뽕나무 가지를 잘라주믄 .. 저장식품 2019.05.08
딸기잼 만들기 어느새 딸기가 끝물로 접어드나 봅니다. 울시골집 노지 딸기는 이제서야 꽃을 피워 귀엽고 앙증맞은 딸기가 조롱조롱 매달리기 시작했는데... 딸기가 겨울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니 요즘 아이들은 딸기가 겨울에서 이른봄까지 나오는줄 알겠지요? 제철이란게 점점 없어지는 추세가 되다보.. 저장식품 2019.05.05
대파장아찌 대파장아찌라는걸 처음 만들어봤어요. 울 시골집 텃밭의 월동한 대파가 너무 많아서요. 대파 잎은 따로 말려서 육수 낼때 쓰려고 모아두고요 대파 줄기부분 진액이 나오지 않는 부분만을 이렇게 한입 크기로 잘라서 장아찌용 저장용기에 담고 간장, 식초, 물,소금,설텅으로 약간 짭짤하.. 저장식품 2019.04.28
장 가르기 지난 2월14일 담근 장을 가를때가 되었네요. 지리산 둘레길에 가려고 도시락을 싸고 간식까지 챙겨들고 나서려다가 너무나 청명한 하늘을 보니 장가르기에 최적의 날씨다 싶어서 시골집으로 향했지요. 뚜껑을 열어보고 처음엔 깜짝 놀랐어요. 맑게 우러났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런 상태여.. 저장식품 2019.04.27